본문 바로가기

4.3사건

조천 할아버지와 할머니 2010/11/14 조천 할아버지와 할머니 주말에는 날씨가 나쁘지 않으면 주변을 산책한다. 내가 사는 곳은 공원에 둘러싸여 있을 정도로 공원이 많다. 시간이 있을 때 매일 산책 해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공원이 몇 군데나 있다. 단풍이 한창이라 산책이 즐겁다. 한번 걷기 시작하면 한 시간 정도는 찻길을 건너지 않고 걸을 수 있다. 해가 질 무렵이 산책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맑은 날에는 멀리 후지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은 흐려서 보이지 않았다. 오사카 이야기를 마저 하자. 연락이 가능한 곳은 전화로 연락해서 찾아갔으나, 연락이 안된 곳은 주소를 가지고 직접 찾아가보기로 했다. 금요일 아침에 간 것은 오오이케바시에 사는 조천 할아버지 할머니 댁이다. 두 분 다 90세가 넘었다. 건강히 잘 계신다. 그 전에는.. 더보기
영화 <지슬>을 3만 명 이상 봐야하는 이유 영화 을 3만 명 이상 봐야하는 이유 재일 제주도 사람들 2013/03/01 23:34 조남희(hit1077)영화 을 3만 명 이상 봐야하는 이유[서울처녀 제주착륙기 13] 제주 4·3사건 소재한 '사람이야기'조남희(hit1077) 제주국제공항을 빠져나오면 한라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날 날씨에 따라 한라산이 잘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선명한 한라산을 볼 수 있다면 삼대가 복을 쌓은 사람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다. 그만큼 제주의 날씨가 변화무쌍하다는 이야기다. 그날은 날씨가 흐린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한라산이 아주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제주 4·3사건 소재로 한 영화 , 포스터 직접 가지러 간다 25일 서귀포 대평리에 있는 집으로 바로 가기도 아쉽고 해서 제주시에.. 더보기
4.3사건 기념 추도회 4.3사건 기념 추도회제주도, 제주도 2012/04/25 23:06 huiya 동경은 어제 갑자기 더웠습니다. 월요일은 추웠는데 갑자기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이나 올라가서 몸이 혼란스러워합니다. 오늘은 적당한 날씨였는데, 오후는 잔뜩 흐려 오더군요. 결국은 비가 왔습니다. 수업이 끝나서 신쥬쿠에서 친구를 만나 서류를 받고 한시간 정도 말을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가까운 데 사는 데도 2년만에 봤습니다. 일본에서는 친구라고 해도 일년에 한번 보거나 말거나 할 정도 입니다. 별로 자주 안만나지요. 그러니까, 별로 할 말도 없고 서먹 서먹 합니다. 그래서, 주로 일얘기를 하지요. 친구는 쥬오대 비니지스스쿨 교수인데요, 작년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 어업진흥을 지원하는 팀을 만들었다고 해서 도쿄카이요대학에 있는 .. 더보기
동경에서 4.3사건을 기리는 모임 안내 동경에서 4.3사건을 기리는 모임 안내재일 제주도 사람들 2011/04/03 16:44 huiya 오늘 캔베라는 화창하게 좋은 가을 날씨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집주인이자 친구인 나리손자(지야)가 “오늘은 페기의 생일이야”라고 가르쳐준다. “페기가 누군데?”, 나리아들과 같이 사는 여자친구라고 한다. 생일 식사를 나리네 집에서 할 모양으로 나리는 어제저녁부터 스프를 만들었다. 오늘 오전에도 시장에 간다고 나갔다. 나는 친구 엘바가 데리러 와서 매주 일요일 Jamison쇼핑센터 앞에서 열리는 주말시장 Trash and Treasure에 갔다. 오늘은 마켓이 열리기 좋은 날이였는지, 마켓이 꽉 찼다. 그러나 계절이과일이나 야채가 끝나는 철이라 과일이나 야채는 그리 많지않았다. 내가 사는 곳에서도 걸어갈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