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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항쟁 추도회

제주도 4.3항쟁 65주년 추도회 2013/04/26 제주도 4.3항쟁 65주년 추도회 오늘 동경 날씨는 낮에는 더웠다가, 오후 늦게 바람이 거세졌다. 비가 온다는 예 보였는 데, 아직 비가 오진 않는다. 지난 수요일에 500명 넘는 수업을 끝내고 연례행사가 된 4.3 항쟁 추도회에 갔다. 올해로 65주년이다. 행사를 돕는 입장이라, 일찌감치 행사장으로 갔다. 너무 일찍 가서 점심을 사다 먹고 학생들 감상문을 읽고 있었다. 3시에 행사를 돕는 사람들이 모여서 맡은 일을 분담하기 시작했다. 나는 올해도 안내데스크를 담당했다. 맨 앞에 앉아서 예약한 사람들에게는 예매표를 팔고, 그냥 온 사람들에게는 당일 표를 파는 일이었다. 양옆에 당일표 담당과 예매표 담당이 있고 나는 가운데서 양쪽을 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4.3 항쟁 추도회 때 만 만나.. 더보기
4.3항쟁 기념 추도회 2012/04/25 4.3 항쟁 기념 추도회 동경은 어제 갑자기 더웠습니다. 월요일은 추웠는데 갑자기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이나 올라가서 몸이 혼란스러워합니다. 오늘은 적당한 날씨였는데, 오후는 잔뜩 흐려 오더군요. 결국은 비가 왔습니다. 수업이 끝나서 신주쿠에서 친구를 만나 서류를 받고 한 시간 정도 수다를 떨다가 헤어졌습니다. 가까운 데 사는 데도 2년만에 봤습니다. 일본에서는 친구라고 해도 일 년에 한 번 보거나 말거나 할 정도입니다. 별로 자주 안 만나지요. 그러니까, 별로 할 말도 없고 서먹 서먹합니다. 그래서, 주로 일 얘기를 하지요. 친구는 비니지스스쿨 교수인데요, 작년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 어업진흥을 지원하는 팀을 만들었다고 해서 동경해양대학에 있는 친구들과 연결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