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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멸하는 사회 2014/06/20 자멸하는 사회 오늘 동경은 맑았지만 습기가 많은 피곤한 날씨였다. 아침에 학교에 갈 때 화요일에 입었던 옷을 입고 갔다. 여성학 시간에 학생들에게 이상한 젊은이의 시선을 잡았던 것이 옷차림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려고… 옷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 매일같이 이상한 사건이 너무 많이 일어난단다. 혹시 귀신이 붙은 게 아니냐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귀신이 붙은 게 아니라, 현재 동경이 그렇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나에게 일어나는 일을 수업시간에 자료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저녁에 옆집을 계약하기로 한지라, 낮에 담당자에게 전화했다. 옆집에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2년간 집세가 반액이 된다고 했는 데, 확인이었다. 담당자 말이 바뀐다. 통상적으로는 2년인 데, 계약하는 영업.. 더보기
동경의 공공임대주택 오늘도 동경은 따뜻한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20도에 최저기온이 15도로 습도가 높고 흐린 날씨였다. 아침에 1교시를 마치고 시간이 있어서 무인 야채판매와 단풍을 볼 겸 주변을 걸었다. 한시간 이상 짐을 지고 걸었다. 무인 야채판매에서는 키위 한 봉지와 브로콜리를 두 봉지 샀다. 가까운 곳에 싱싱한 무우와 대파가 있어서 사고 싶었지만 무거워서 들 수가 없어 포기했다. 단풍은 어제 돌풍이 불어서 아주 많이 떨어졌다. 낙엽이 많이 쌓인 반면 나무는 잎이 많이 떨어져서 옷을 약간 헐벗은 느낌이다. 집에 들러서 야채를 놓고 급하게 바나나와 두유를 마시고 오후 강의에 나섰다. 근데 한시간 이상 걸었는데 12,000보 정도 밖에 안된다. 최종적으로 오늘 총 18,648보 걸은 걸로 나왔다. 좀 걸은 편이다. 오후 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