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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회

일본, 차등 최저 임금제의 사회적 영향ー2 오늘은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갔다. 일교차가 매우 심한 날씨로 집에 있어도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간 탓에 피로감을 느낄 정도였다. 빨래를 했더니 잘 말라서 기분이 좋았다. 이런 날씨에는 겨울에 입었던 패딩을 빨아서 말리는 것이 좋은데 나름 준비가 필요해서 패딩을 빨지 못했다. 오후에 산책을 나가려고 했더니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피곤해서 잠을 자고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깼다. 이틀 전에 딴지 게시판에 동경에서 일하다가 지방으로 내려가 일을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올린 걸로 보이는 내용이 올라왔다(https://www.ddanzi.com/free/731785848). '차등 최저 임금제'가 가져온 일본 지방의 사회 경제적인 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내용으로 글을 올린 사람은 구조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표현.. 더보기
일본, 차등 최저 임금제의 사회적 영향ー1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3도까지 올라간 따뜻한 날씨였다. 지금 베란다에서 며칠째 방풍나물을 말리고 있는데 잘 마르지 않는다. 그래서 빨래를 해도 말릴 장소가 없어서 빨래를 못하고 있다. 요즘 책을 정리하는데 정리하다 보면 가끔 잊고 있던 책을 발견하기도 한다. 며칠 전에 발견한 책이 1958년 발행 고바야시 다키지의 '가니 고센, 1928.3.15'이 있었다. 해설을 보면 두 편의 작품은 1928-9년에 발표해서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해설을 보니 한자도 지금 쓰는 약식이 아니고 옛날 한자를 쓰고 있다. 현재 러시아에 속하는 해역에서 게잡이 어선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통해서 일본의 제국주의, 산업이 제국군대와 재벌, 국제관계, 노동자 착취로 이어지는.. 더보기
22년 3월 하순 한일 코로나 비교 오늘 동경은 오전에 추웠지만 낮부터는 따뜻한 날씨가 되었다. 오후에 산책을 나가서 걸었더니 3시가 넘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저녁에는 다시 추워진 느낌이다. 아침에는 어제까지 춥고 비가 왔던 여파가 있어서 기온이 낮았다. 오후에 중요한 일과인 산책을 1시간 이상하고 집에 와서 어제 끓인 배말 육수를 넣고 미역국을 끓였다. 배말 육수에 익숙하지 않아 맛을 내기가 어려워서 나중에 무를 넣고 마지막에는 달래까지 넣어서 정체불명의 미역국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요새는 밖에 나갈 때는 빈손으로 나가지 않고 책 몇 권만이라도 가지고 나가서 버리는 거다. 아예, 현관에 정리할 자료나 책을 쌓아두고 조금씩이라도 버릴 생각이다. 요즘 일본 코로나 상황을 보면 오미크론이 수습된 느낌적인 느낌.. 더보기
일본, 아베노 마스크와 박근혜 오늘 동경은 맑지만 기온이 높지 않은 날씨였다. 내일부터 한파가 몰려와서 연말연시도 매우 추울 예정이라고 한다. 나는 오늘로 연내 강의가 끝났다. 온라인 강의였지만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겨우 어떻게 끝낼 수 있었다. 오늘 점심때 봤더니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소식으로 뒤집어졌다. 나는 사면에 대해 특별한 생각이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한다. 내가 지지하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했던 일을 보면 신뢰가 가기 때문이다. 나는 동경에 사느라 촛불집회에 직접 참가하지는 못해도 매주 집회가 있을 때는 컴퓨터를 켜서 지지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날리면서 동참했다. 그래서 심정적으로 촛불시민이다. 나만이 아니라 해외에 사는 다른 사람들도 같은 심정으로 동참한 사람들이 꽤 있지 않을까 한다. 조국 수.. 더보기
일본, 아침 저녁으로 길에서 응급상황인 사람들 오늘 동경은 맑고 햇볕이 난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 추운 일교차가 심한 날이었다. 아침에 나갈 때 옷을 입기가 곤란했다. 집을 나갈 때는 춥지만 도심에 나가면 따뜻할 것이고 따뜻하게 입었다가 땀을 흘릴 것이기 때문이다. 얇은 옷을 겹쳐 입고 다운 베스트를 안에 입고 나갔다. 오늘 강의는 2교시와 3교시 밖에 없었지만 아침 시간에는 아직 춥다. 오늘 아침에도 인사를 하는 젊은 남성 동료가 코트를 벗었다가 강의를 가면서 다 챙겨 입고 목도리까지 해서 나는 아니 지금 온 사람이 왜 금방 집에 가는 사람처럼 옷을 챙겨 입었지? 그래서 집에 가느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교실에 간다고 한다. 학교 건물 안에서 코트를 입고 목도리를 하느냐고 했더니 교실이 춥단다. 체격이 좋은 젊은 청년이 그런 말을 하니 참 내가 할 .. 더보기
일본, 주간 한일 비교, 외국인 입국 금지 연장 NHK에 따르면 12월 18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8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382,520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172명으로 사망률 0.83%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202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730,14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8,391명으로 사망률 1.06%이다. 일본 백신 접종 실적은 주말이어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7,314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558,864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4,644명으로 사망률 0.83%이다. 한국 백신 접종 실적은 1차 인구의 84.5%, 18세 이상 인구의 94.6%, 60세 이상 인구의 93.9%이다. 2차 인구의 81.8%, 18세 이상 인구의 92.5%, 60세 이상 인구의 92.7%이다. 추.. 더보기
일본, 조작의 달인 아베의 유산, 통계 조작 오늘 동경은 아침에 비가 오고 흐린 매우 추운 날씨였다. 낮에 잠깐 해가 나오고 맑다가 흐리다가 해서 기온은 낮지 않아도 집에서 지내기에는 춥게 느껴지는 날씨다. 금요일이라서 집에서 온라인으로 2-4교시까지 강의가 있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인터넷 연결 상태가 안정되지 않아서 온라인 강의에서 문제가 생길 것 같아 불안하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다는 건 컴퓨터를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기예보를 보면 오늘 밤부터 주말이 이 겨울 최강 한파로 관동지방에도 경보급 대설이라고 한다. 다음 주에는 태풍이 온다고 한다. 날씨도 일본을 편하게 두지 않기로 작정이라도 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루라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기가 힘들어서 매일 불안하게 만든다. 주말 한파는 집에서 지내면 된다. 다.. 더보기
일본, 아베노 마스크 대전, Go To 부정과 매독 증가 오늘 동경은 한파였던 어제와 달리 기온이 올라가서 좀 따뜻한 날씨였다. 1교시 온라인 강의에서 다시 오디오 문제가 발생해서 컴퓨터를 바꿔서 강의를 마쳤다. 아무 예고도 없이 예상할 수 없는 문제가 일어나면 매우 당황스럽다. 오늘 1교시 과목은 연내 마지막 수업이었다. 수업을 마쳤더니 컴퓨터가 재기동을 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생겼다. 친한 이웃이 어제 문자가 와서 오후에 가기로 했는데 시간이 생겨서 전화했다. 요전에 산 청사과 3개와 한국 고춧가루를 덜어 넣고 시간을 앞당겨서 나갔다. 지난번 마트에서 잠깐 본 것 빼고 오랜만에 본다. 나는 보통 이웃네 정원에 가서 계절에 따라 정원에 핀 꽃을 보고 있다. 정원이 결코 크지는 않은데 계절에 따라 표정이 크게 달라진다. 오늘은 친한 지인이 얻은 야채와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