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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제주도 사람들/일본사회와 제주도 사람들

NHK 재일 제주도 사람에 관한 드라마 2010/11/06 NHK 재일 제주도 사람에 관한 드라마 오늘 밤에 NHK에서 오사카이쿠노에 사는 재일 제주도 사람에 관한 드라마가 있었다. 뜨개질을 하면서 시간을 기다리다가 호주에서 국제전화가 걸려와 전화가 길어지는 바람에 드라마 초반은 못 보고 중간부터 봤다. 내용은 재일 제주도 사람 3세 남성이 미얀마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일본으로 도망 온 미얀마 여성과 결혼을 하려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반대에 부딪치며, 드라마가 전개된다. 드라마 줄거리는 1세 할머니가 제주도에서 4.3 사건을 피해 밀항 오게 된 얘기를 하면서 2세 아버지와 3세 아들에게 제주도에 다녀올 것을 권한다. 그리고 성격이나 가치관도 잘 맞지 않는 부자가 제주도에 가서 친척을 만나고 산소를 둘러보고 부산에서 오사카로 배편으로 돌아오면서.. 더보기
4.3 모임 사람들 2018/06/05 4.3 모임 사람들 오늘 동경은 맑고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갔다. 아침저녁으로선선해서 지내기가 힘들지 않지만 햇살이 너무 강하다. 어제는 도서관에 갔다가 저녁에 오카치마치에서 4.34.3 관련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다. 저녁 6시 반 모임인데 도서관에서 나간 것은 4시 전이었다. 같은 동경이라도 서쪽 끝자락과 동쪽에는 거리가 있다. 모임에 가기 전에 아메요코에 들러서 운동화를 두 켤레 샀다. 운동화가 많아도 강의를 갈 때 신을 만한 것이 적어서 사러 들렀다. 아메요코에 가면 운동화가 확실히 싸다. 가진 돈이 여유가 있었다면 더 샀을 것이다. 요새 유행인 니트로 보이는 운동화에 쿠션이 좋은 걸로 검은색과 남색으로 두 켤레 샀다. 요새 운동화를 신고 다녔더니 저녁에 집에 와도 다리가 붓.. 더보기
4.3 항쟁 71주년, 동경 오늘 동경은 맑지만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다. 어제 외출했다가 밤늦게 돌아와 오늘도 피곤해서 청소를 쉴까 싶었다. 그래도 주말에 청소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베란다와 집안 청소를 했다. 아침에는 빨래를 두 번이나 해서 널었다. 평소 주말에 하는 일을 한 것이다. 오늘 특별히 정말로 오랜만에 밥을 해서 먹었다. 미얀마에서 돌아와 처음으로 밥을 했으니까, 한 달 반 만에 밥을 한 셈이다. 그동안 밥을 먹지 않아서 씹을 것이 적어서 심심했다. 오늘 밥은 현미를 불리고 찰보리와 콩을 두 종류 넣어서 했더니 아주 맛있었다. 밥을 푸고 나서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도 만들어 먹었다. 나물과 생선 등 반찬도 만들어서 먹었다. 아무래도 밥을 먹으면 든든한 느낌이 든다. 밥을 먹는 것이 특별한 일이다. 앞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