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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감이 풍년이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1도, 최저기온 9도로 아주 맑은 날씨였다. 내가 사는 곳은 날씨가 맑으면 기온이 낮아도 햇볕이 잘 들어서 따뜻하다.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가서 버섯을 따고 부추를 많이 베었다.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 멀리서 붉게 크고 둥근 보름달이 뜬 것이 보였다. 공원에서 부추를 대충 다듬고 집으로 오는 시간에는 달이 벌써 꽤 많이 올라왔다. 개기월식이라고 해서 저녁을 먹고 달을 봤더니 달이 거의 다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런 신비한 광경을 보면 경외심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은 특별히 한 일도 없는데 바쁘게 지냈다. 정말로 생각해 보니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시간이 확 지나고 말았다. 내가 기억하는 건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가서 공원에서 버섯을 따고 부추를 많이 베었다는 것과 돌아오는 길에 다른 공.. 더보기
동경 다마의 가을 (6) 2010/11/22 동경 다마의 가을 (6) 오늘도 날씨가 화창하게 좋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 주위를 사진 찍기로 했다. 요즘이 일년 중 가장 산책하기 즐거운 계절인 것 같다. 사진으로나마 가을을 만끽하셨으면 합니다. 더보기
찐고구마 주말 찐고구마 주말동경생활 2012/11/20 00:01 huiya 어제 동경날씨는 황홀하게 좋은 날씨였다. 전날 비가 와서 우울한 날씨여서 더욱 좋았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일상적인 요가를 하고 이불과 베게를 널었다. 각종 매트도 밖에 널었다. 침대 메트레스도 위아래를 갈았다. 위를 여름에 쓰는 스프링메트리스에서 딱딱한 우레탄메트레스로 갈았다. 그리고 메트레스 방향도 바꾸고 약간 방 안쪽으로 밀어서 배치도 바꾸었다. 침대시트도 사락사락한 것에서 포근한 것으로 바꿨다. 그 새에 빨래를 한 번 돌려서 널었다. 날씨가 건조해서 빨리 마른다. 그래도 낮까지 말려서 집어넣어야 한다. 교체한 퀼팅 침대시트도 빨아서 집어넣었다. 단계적으로 겨울채비를 하고있는 것이다. 햇볕이 들어서 집이 밝고 따뜻한 사이에 청소를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