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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본 촛불집회

디데이, 정경심 교수 소환 역시, 오늘이었다. 오늘 검찰이 정경심 교수를 소환했다. 어제 읽은 신문 기사에 의하면 소환일정이 늦어진다는 등 갖가지 추측이 있었다. 나는 오늘 소환될 걸로 봤다. 검찰은 심리전에 탁월한 시나리오가 있는 것 같다. 조국 장관 인사 청문회 당일 밤에 극적으로 부인을 기소하면서 조국 장관 임명 드라마를 절정으로 가져갔다. 그런 흐름으로 봤을 때, 부인을 소환하는 날은 오늘이 최고의 타이밍이었다. 물론, 부인 기소도 청문회 날에 맞춘 것이 아니라, 공소시효가 어쩌고 했지만, 그건 그냥 하는 말에 불과하다. 국민에게 조국 장관을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하는 극적인 타이밍과 퍼포먼스라고 본다. 검찰 개혁 같은 걸 꿈도 꾸지 말라고. 오늘 부인을 소환한 것도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지만, 자유 한국당이 반대 집회를.. 더보기
축, 서초 대첩 승리! 대한민국 시민들은 대단했다. 예상을 훨얼씬 뛰어넘은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을 보고 정말로 대단하다는 걸 실감했다. 동시에 그동안 조국 법무장관을 둘러싼 마치 드라마를 찍는 듯 매일 같이 바뀌는 각종 의혹에 휘둘리던 시민들이 많았다는 걸 알았다. 아마, 나와 같이 월요일에 대통령에 외국에 나가는 걸 기다렸다는 듯이 자택 수사를 강행한 것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단지, 조국 법무장관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아니 대한민국을 쥐어 흔들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분노가 절정에 달한 것이라고 본다. 국민들 눈 앞에서 검찰이 반란을 일으키는 걸 보고 시민들이 분노했다. 대한민국의 위기를 시민들이 구하고 있다. 검찰 개혁 지지 촛불 집회에 참가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동경은 여전히 햇볕이 따갑고 습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