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찰개혁 촛불집회

태풍 하기비스 다음날 태풍 하기비스가 지난 다음날은 아주 맑게 개인 뜨거운 날씨가 되었다. 태풍이 지난 다음은 한결 같이 언제 비바람에 태풍이 불었냐는 듯이 말끔하게 갠다. 다행히도 내가 사는 주변에는 피해가 없었는데, 같은 시내와 가까운 곳에도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오늘 동경은 아침 일찍부터 날씨가 화창하게 좋아서 기온이 쑥쑥 올라가기 시작했다.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도 일을 시작하지 못하니까, 적당히 쉬다가 천천히 일어났다. 태풍이 지난 다음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집안의 창문과 벽장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킨다. 베란다를 먼저 청소하고 빨래를 돌린다. 오늘은 빨래를 세 번이나 했다. 한꺼번에 말릴 수가 없으니까, 먼저 한 빨래를 말려가면서 시간차로 하루 종일 빨래를 하고 말리면서 다른 일도 한다. 어젯밤 하기비스가 동경.. 더보기
조국 수호 바람이 분다 조국 수호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미 시사 타파 TV를 통해서 본 검찰 개혁 촛불집회가 몇 번을 했는데도 기사를 볼 수가 없더니, 제6차 촛불집회가 3만 명이 모였다고 오늘 연합뉴스 기사를 봤다. 그 기사에 달린 수많은 댓글을 다 읽었다. 어제 조국 법무장관 자택 수색을 보고 드디어 시민들이 폭발하고 말았다. 다음 28일 6시에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가한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지방에서도 가족과 함께, 자영업을 하시는 분도 가게를 일찍 닫고, 제주도에서도 비행기를 타고 촛불집회에 참가하겠다는 댓글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 대한민국의 저력은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 동경은 더운 날씨였다. 아침에 학교에 가는데 안내 방송이 나온다. 9시 25분에 주오센 니시코쿠분지 역에서 자살사고가 났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