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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일본, 코로나 19 유명 배우의 사망 NHK 보도에 의하면 4월 23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는 134명으로 누계가 3,572명이 되었다. 신규 감염자 63%인 85명은 감염경로를 모른다고 한다. 동경도의 PCR 검사가 늘지 않는 가운데 근래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그 사망자에 코로나 19 감염자가 포함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감염자는 436명으로 크루즈선을 포함한 누계가 13,141명이 되었다. 오늘 사망자는 29명으로 하루 사망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크루즈선을 포함한 누계가 341명이 되었다. 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감염자는 8명으로 누계가 10,702명, 사망자 누계는 240명이다. 오늘 오카에 구미코라는 배우가 코로나 19로 사망했다고 한다. .. 더보기
일찍 받은 초콜릿 2018/02/14 일찍 받은 초콜릿 오늘 동경은 맑게 개인 날씨다. 최고기온이 13도에 최저기온이 영하 3도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다. 연휴를 쉬고 어제 추워서 날씨가 따뜻해진 낮에 도서관에 갔다. 어제는 새로 온 책이 많은 날로 읽을 만한 책도 꽤 있어서 좋았다. 도서관은 원래 건물 전체가 따뜻한데 어제는 앉아서 책을 읽는데 으슬으슬 추웠다. 나만 추운가 싶어서 주위를 봤더니 학생들도 외투를 입은 채로 앉아 있다. 도서관 직원에게 물었더니 도서관이 문을 닫은 3일간 난방을 꺼서 난방을 켜도 전체가 따뜻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단다. 그래서 아침에 도서관에 왔을 때는 바깥 기온과 차가 별로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괜히 나만 추운게 아니었구나. 나도 다운코트를 입고 앉아서 책을 읽었다. 요즘 날씨는 기온이 좀.. 더보기
노동 의욕상실 2012/08/02 노동 의욕상실 오늘도 동경은 무척 덥다. 어제보다 훨씬 더 더웠던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바람이 솔솔 분다는 것이다. 어젯저녁에 보름달이어서 오랜만에 산책을 나갔다.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걷다 보니 길을 잘못 들어서 길을 잃고 말았다. 나는 아직도 이 동네 길을 잘모른다. 헤매면서도 보름달을 보고 걷다가 왔다. 어제저녁은 아주 선선했다. 마치, 팔월초가 아닌 것처럼, 가을에 접어든 것처럼 선선했다. 아무래도 팔월에 들어서서 더위도 한 꺼풀 꺾인 게 아닌가 살짝 기대했다. 어젯밤은 한밤중까지 학생들 리포트를 읽고 채점을 했다. 잘 끝난 강의에서 나온 리포트는 거의 다 좋은 리포트가 나왔다. 내가 느낀 좋았던 여운은 착각이 아니었던 것이다. 역시 좋았다. 이럴 때는 고맙기도 하고, .. 더보기
술을 마셨다 2013/06/23 술을 마셨다 오늘 동경은 비교적으로 맑게 개인 날씨였다. 오후 늦게 잔뜩 구름이 끼어 비가 내리나 싶었지만 아직 비는 오지 않는다. 지난주는 좀 피곤했다. 아무래도 수업이 학기 후반을 맞이하면서 결과가 불안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수요일 수업 감상문을 읽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목요일에는 복통을 일으켰다. 지금까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가 팽창을 했는 데, 이번에는 장이 꼬이는 것처럼, 복통을 일으켰다. 이런 건 또 처음이다. 통증이 오면 식은땀이 났다. 그래도 택시를 타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했다. 학생들에게 몸이 좀 안 좋다고 말을 했다. 그러나 수업은 평상시 대로 한다. 수업 때는 긴장을 해서 잘 모르는 모양이다. 그 날은 좀 추웠다. 금요일 학교에서 돌아오.. 더보기
노동의욕상실 노동의욕상실동경생활 2012/08/02 17:09 huiya 오늘도 동경은 무척 덥다. 어제보다 훨씬 더 더웠던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바람이 솔솔분다는 것이다. 어젯저녁에 보름달이여서 오랫만에 산책을 나갔다.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걷다보니 길을 잘못들어서서 길을 잃고 말았다. 나는 아직도 이 동네 길을 잘모른다. 헤메면서도 보름달을 보고 걷다가 왔다. 어제 저녁은 아주 선선했다. 마치, 팔월초가 아닌 것 처럼, 가을에 접어든 것 처럼 선선했다. 아무래도 팔월에 들어서서 더위도 한꺼풀 꺽인게 아닌가 살짝 기대를 했다. 어젯밤은 한밤중까지 학생들 레포트를 읽고 채점을 했다. 잘끝난 강의에서 나온 레포트는 거의 다 좋은 레포트가 나왔다. 내가 느낀 여운은 착각이 아니였던 것이다. 역시 좋았다. 이럴 때.. 더보기
부산한 학기말 부산한 학기말동경생활 2012/07/21 23:29 huiya 동경은 어제부터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그래서 지내기가 훨씬 수월하다. 요즘은 학기말이라 여러모로 바쁘다. 다행히도 이번 주에 반 정도가 종강을 했고, 다음 주로 남은 강의가 끝난다. 그리고는 레포트를 받아서 채점을 하고 성적을 입력하는 작업들이 남아있다.학기말이 되면 수업도 수업이지만, 다른 미팅도 있어서 더 바빠진다. 다른 동료들도 한층 바빠져서 행동들이 산만하고 부산해지면서 뛰어다닌다. 지난 금요일 밤에 동료 둘과 저녁을 먹으러 갔다. 한 동료가 강의가 끝나고 보니 입주위에서 가루가 나왔다고 한다. 도대체 어쩌면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 또 한 명은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와서 일주일 동안 수업을 파워포인트로 했다. 대화는 휴대폰.. 더보기
물물교환 나는 주위사람들과 물물교환을 자주 한다. 꼭 교환할 생각은 아닌데 작은 것을 자주 주고 받는다. 어제 키위를 많이 사서 오늘 학교에 한봉지 가져 갔다. 중국연구를 하는 동료에게 줄 작정이었다. 지난 금요일에 자신이 쓰는 자료를 카피해서 남겨 줘서 답례하는 의미였다. 그 동료는 키위 알러지가 있어서 못 먹는다고 한다. 대신에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고 입가심 하라고 야콘을 한조각 줬다. 나는 과일을 항상 가져가서 먹을 때 내 앞에 앉는 그 동료에게 한조각 나눈다. 입가심 하기에 좋을 정도만 준다. 키위를 영국인 동료에게 줬다. 영국인 동료는 작은 텃밭을 가꾸는 모양으로 시금치를 심었는데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어릴 적 집에서 아버지가 가족이 먹는 채소를 키웠단다. 아버지가 하는 걸 보고 나름 배웠다고 여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