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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요즘 읽은 책 2015/06/16 요즘 읽은 책 『アイヌ民族否定論に抗する』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1도나 되는 뜨거운 날이었다. 아직, 아침저녁은 서늘해서 한낮의 뜨거움은 저녁이 되면 가라앉는다. 오늘도 월요일이라서 아침을 먹고 도서관에 갔었다. 수확은 그다지 나쁘지 않아 책을 열 권쯤 자세히 보고 빌려온 것은 두 권이다. 그중에 한권은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 2-30%가 정신적인 후유증으로 자살을 하거나 더 이상 평온한 일상을 보내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읽기 시작했더니 도대체 손을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전쟁은 전쟁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 참가했던 병사와 가족에게는 일생 전쟁의 후유증으로 자살하거나, 후유증을 끌어안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전쟁에 관해 숨겨진 부분이 노출된 것 같.. 더보기
신재민 소동을 보면서 오늘 동경은 맑고 건조한 날씨였다. 겨울에 기온이 높지 않아도 날씨가 맑으면 햇살이 들어와 낮에는 따뜻하게 지낸다. 오늘은 오후에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좀 추워졌다. 오늘도 집에서 뜨개질을 하면서 뉴스를 보고 있었다. 지난 연말, 섣달 그믐날에 있었던 국회운영위원회에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해서 야당, 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공방이 너무 재미있어서 오마이뉴스를 통해서 밤 12시 넘게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보고 말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하도 '김태우'를 연발해서 국회운영위원회가 열린 목적이 '김태우'를 지키기 위해 온 국민의 관심을 동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나는 몰랐지만, '김태우'가 한국을 악의 구렁텅이에서 구원하는 '열사'라도 되는 줄 알았다. 설사, '열사'라고 해도 온 국민의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