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국주의

벚꽃은 피고 지고 2012/04/22 벚꽃은 피고 지고 오늘도 동경은 추운 날씨입니다. 저녁시간에 접어들면서 소리 없이 비가 오기 시작했네요.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봄비입니다. 저는 어제도, 오늘도 집 밖에도 나가지 않고 얌전히 집에서 쉬면서 수업 준비를 했답니다. 그동안 체력이 없어서 학교에 갔다오면 뭔가를 먹고 목욕하고 일찍 자는 착한 어린이 같은 생활을 했는데, 어제는 오랜만에 밤 한시까지 책을 읽고 늦게 잤지요. 매일 아침에 하던 요가도 다시 시작했는 데, 힘에 겨워서 제대로 못하고 낑낑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에 돌아오려면 아직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날씨가 따뜻하고 몸도 바깥을 걸을 만해서, 학교 도서관에 책도 반납을 할 겸, 산책을 다녀왔지요. 몸 상태는 아직 산책 할 정도가 아니었.. 더보기
‘최악’의 위안부 합의 2015/12/29 ‘최악’의 위안부 합의 오늘 동경은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오전에 우체국에 가서 연하장을 샀다. 연하장을 사러 가는 길에 친구네 집에 피클과 과자를 배달했다. 친구가 차를 마시러 오라고 해서 언제가 좋겠냐고 물었더니 언제라도 좋다며 우체국에 같이 간단다. 지금 냄비에 뭘 조리고 있으니까, 먼저 가고 있으라고 나중에 따라간단다. 우체국에 갔다가 날씨가 좋아서 내친걸음에 가까운 농가까지 산책을 갔다. 농가 할머니가 마당에 나와 있어서 수다를 떨었다. 할머니가 걷지 못해서 지팡이를 짚고 있었다. 마당 한 모퉁이를 시멘트로 단장을 했다. 묘지 바로 옆이지만… 일본에서는 자기 집 마당에 조상의 묘를 쓰는 일이 많다. 조상이 돌아가면 신이 되어 자손을 지켜본다고 한다. 그 집에서는 쇼고인 무를 .. 더보기
검찰 개혁 촛불집회를 지지합니다 이번 토요일 서초동에서 열리는 검찰 개혁 촛불집회가 결정적인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제 '개싸움 국민운동 본부' 카페를 처음으로 찾아서 봤다. 가입하고 싶었는데 다음과 카카오 양 쪽 다 로그인을 하지 못했다. 다음 계정 ID와 패스워드를 모르겠다. 카카오 ID는 오늘 확인했지만 패스워드는 모르겠다. 그래서 전체 글 제목만 유심히 봤다. 내가 한국의 변화에 대해서 잘 몰랐구나. 특히 개국본과 같이 자주적이며 자율적, 능동적인 활동의 흐름을 대충 읽고 깜짝 놀랐다. 내가 느끼기에 개국본에 올라온 글 제목을 보면 여성들이 많은 걸로 보인다. 여성들의 활동성이 대단하며 막강하다. 조직적 관점으로 봐서 어떤 싸움에서도 이길 것 같다. 오늘 동경은 일교차가 심한 날씨였다. 오늘은 여성학과 노동사회학이 있는 .. 더보기
졸업식날 여학생들 옷차림과 애국 오늘 동경은 맑고 찬바람이 약간 부는 날씨였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오전에 연락해야 할 일이 있어서 마치고 낮이 되서 집을 나섰다. 날씨가 따뜻하다는 말을 들어서 옷을 얇게 입고 나갔더니 바람이 불어서 약간 쌀쌀하게 느껴졌다. 아무 생각없이 도서관에 가느라고 대학 정문 가까이 갔더니 졸업식날인 모양이다. 아직, 졸업식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여학생들이 일본에서 옛날 '메이지'시대에 여학생(신여성)들 교복이었다는 하카마 기모노를 입고 있었다. 물론, 그런 기모노를 입지 않은 여학생도 있겠지만, 하카마 차림이 대부분이라, 거진 같은 스타일만 보여서 마치 모두가 하카마를 입은 것으로 보였다. 요새 대학 졸업식에서는 이런 의상을 입는 것이 유행인 모양이다. 중국인 유학생으로 보이는 가족도 고전.. 더보기
벚꽃은 피고 지고 벚꽃은 피고 지고동경생활 2012/04/22 20:49 huiya 오늘도 동경은 추운 날씨입니다. 저녁시간에 접어들면서 소리없이 비가 오기 시작했네요.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봄비입니다. 저는 어제도 오늘도 집밖에도 안나가고 얌전히 집에서 쉬면서 수업준비를 했답니다. 그동안 체력이 없어서 학교에 갔다오면 뭔가를 먹고 목욕하고 일찍자는 착한 어린이 같은 생활을 했는데, 어제는 오랫만에 밤 한시까지 책을 읽고 늦게 잤지요. 매일 아침에 하던 요가도 다시 시작했는 데, 힘에 겨워서 제대로 못하고 낑낑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에 돌아오려면 아직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날씨가 따뜻하고 몸도 바깥을 걸을 만 해서, 학교 도서관에 책도 반납을 할 겸, 산책을 다녀왔지요. 몸 상태는 아직 산책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