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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북한에 개별관광 가고 싶다 어제 설날이었다는 걸 잘 모르고 지났다. 음력으로 새해가 되었으니까, 새해 소망을 적는다면 북한에 개별관광을 가고 싶다. 내 주위 친구 중에는 북한을 여행한 사람이 꽤 있다. 몇 번이나 간 사람도 있고 북한에 대해 책을 쓴 사람도 있다. 다 외국인이다. 정작, 한국인인 나는 가질 못했다. 중국에서 강 건너 북한 땅을 오래 바라본 적이 있다. 장백에서는 아주 가까이 강 건너 북한에서 사람들이 생활하는 것이 잘 보였다. 북한이 보여도 북한 사람들이 강에서 멱을 감고 낚시를 하고 빨래를 하는 걸 봤지만,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밤이 되면 전기불이 번쩍이는 장백과 어두컴컴한 혜산의 콘트라스트, 자동차가 달리는 장백과 도보에 소달구지, 가끔 트럭이 달리던 혜산이 낮과 밤처럼 달랐다. 오늘 동경은 흐리고 추운 날씨다.. 더보기
남북 정상회담에 불편한 일본의 속내 2018/09/23 불편한 일본의 속내 오늘 동경은 비교적 맑은 날씨였다. 그동안 비가 많이 온 관계를 습도가 여전히 높아서 맑은 날 기온이 올라가면 아열대인가 싶을 정도로 고온다습해진다. 오늘은 추석날이라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 어젯밤에 현미를 씻어 불렸다가 밥을 하고 생선을 굽고 양배추를 데쳤다. 오쿠라도 데쳐서 작게 잘라서 쌈에 같이 넣어 먹었다. 아침을 준비해서 천천히 먹었더니 시간은 점심시간에 가까웠다. 빨래를 하고 주말행사인 청소를 준비해서 유리창까지 꼼꼼히 청소를 했다. 주말에는 청소와 빨래를 하는 것이 정해진 행사다. 다른 하나는 주중에 있었던 뉴스에 대한 해설을 듣는다. 제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매스컴에서 전하는 걸 지켜보고 있었다. 한국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달라도 이상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