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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벚꽃소식 1 2013/03/27 벚꽃소식 1 오늘도 동경은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추운 날씨다.. 오늘은 집에서 지내다 보니, 좀 추워서 아까 최고기온을 확인했더니 세상에 7도란다. 이건 겨울 날씨보다 추운 거다. 아마 최저기온이 겨울처럼 낮지 않아서 추위를 덜 느끼고 있었을 뿐이다. 요새는 집에만 있어도 추리닝 같은 무한대로 늘어나는 옷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한정적으로 늘어나는 청바지나 면바지를 입는다. 필드웍에 갔을 때, 집에서도 안 입던 추리닝을 가지고 가서 입다가 몸이 인간계를 이탈했기 때문에 몸에게 보통 바지를 입혀서 인간계에 복귀해야 함을 주지 시키고 있다. 물론, 배 언저리는 살들이 마구 미어져 나온다. 바지도 괴롭다고 아우성을 치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가볍게 무시하기로 했다. 아직, 사회생활을 하는 .. 더보기
벚꽃이 피다 2019-2 어제와 오늘 제가 사는 주변에 벚꽃을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벚꽃 풍경 중에 벚꽃 터널이 있다. 터널도 여러 종류인데 길 양쪽 벚꽃나무 가지가 닿아서 생긴 터널도 있지만, 벚꽃나무가 커서 한쪽에서 터널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또 하나는 강가에 핀 벚꽃이 강을 향해서 폭포처럼 꽃을 와르르 쏟아붓는 듯한 것이다. 강 쪽으로 가지가 길게 길게 뻗어 나간 것도 보기가 좋다. 강을 향해서 가지를 뻗어서 양쪽에서 꽃이 폭포처럼 내리는 것도 좋다. 벚꽃이 가장 인상적인 것은 꽃잎을 휘날리며 질 때가 아닐까? 벚꽃이 질 때 바람이 약간 불면 바람에 날리는 꽃잎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벚꽃은 역시 일제히 피고 지는 것이 예쁜 것 같다. 올해처럼 뜸을 들여가며 피는 걸 아끼면 사람들이 언제 꽃구경을.. 더보기
벚꽃이 피다 2019-1 오늘 동경은 오랜만에 맑았다. 어제도 아침부터 오전에는 맑았다. 어제, 아침에 일을 하고 맑아서 이웃에게 전화를 했다. 꽃구경을 가자고 했더니, 점심을 먹고 만나자고 해서 12시 반에 만나기로 했다. 나는 일찍 가서 마트에 들러서 쇼핑을 하고 기다렸다.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약속시간이 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약속시간에 맞춘 듯이 비가 오다니.... 추운 날씨에 비가 와서 만나서 10분도 안되어 이웃은 집에 갔다. 나는 남아서 꽃을 좀 보려고 했더니, 비가 본격적으로 온다. 안 되겠다. 집으로 돌아왔더니 비가 멈췄다. 추운데 비를 맞아서 다시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났다. 오늘은 맑다고 해서 꽃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렸다. 오늘도 아침에 맑았는데, 나중에 흐렸다. 오전에 나가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