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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지소미아 종료! 한겨레신문에 속보가 떴을 때 박수를 치고 말았다. 나는 일본이 파기할 명분을 줬을 때 파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일본이 먼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으면서 군사정보를 공유하자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초등학생도 알 텐데. 그리고 일본이 지소미아를 연장해야 된다고 발언하는 것도 이상했다. 마치, 한국에 경제전쟁을 걸어 놓고 한국 시민이 불매운동을 벌이니, 이상하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본은 하고 싶은 대로 온갖 행패를 다 부리고 한국은 다 받아들여야 하나? 신뢰관계를 훼손한 것은 일본이다. 한국 시민이 힘겹게 일본과의 불매운동으로 개싸움을 하고 있는데, 만약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를 연장했다면 국민들 기가 꺾인다.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일본.. 더보기
일본, 부시 전대통령에 대한 보도 오늘 동경은 갑자기 더위가 몰려왔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최고기온이 33도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아직, 5월 하순인데 33도라니? 오후에 확인했더니, 32도였다. 한여름 기온이다. 어제도 최고기온이 30도로 가파르게 상승해서 현기증이 났다.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몸이 따라가지 못한다. 어제는 학교에서 쓰러질 경우를 대비해서 강의하기 전에 보건실에 전화하고 말았다. 보건실에서 전화대응이 친절하지 않아, 만약의 경우라도 보건실에 가지 않는 게 좋다는 걸 알았다. 지난 화요일에 수업 중에 남학생이 쓰러질 것 같아 화장실에 다녀오라고, 수업이 끝나기 전에 보건실에 가서 쉬라고 보냈다. 날씨 때문에 학생이나, 나도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심정이다. 어제는 다행히도 쓰러지는 일이 없이 무사히 수업을 마쳤다. 어제.. 더보기
문재인대통령의 책을 자랑했다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흐리고 습도가 높은 날씨였다. 기온은 높아서 조금 움직이면 땀이 나고 가만히 있으면 추운 이상한 날씨였다. 오늘은 아침에 밥을 해서 현미밥에 명란을 넣은 주먹밥을 두 개 도시락으로 가져 갔다. 디저트는 키위가 세 개와 일본 생과자가 하나였다. 가을학기 수업이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넘어 가고 있어서 학생들과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단위를 포기한 학생들은 수업에 나오지 않고 단위를 받을 가능성이 없지만 수업에 빠지지 않고 오는 학생은 놀러 오는 것 같다. 어제 도서관에서 빌린 문재인대통령의 책 '운명'을 학교에 가져 가서 동료에게 보여 줬다. 그 중 한 명은 노무현대통령 팬으로 노대통령 연설문을 교재로 쓸 정도였다. 그 때부터 정치가에 노대통령 만큼 지향하는 뜻이 높은 사람은 드물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