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경올림픽

일본, 코로나 19 한국 지원 싫다! NHK에 따르면 4월 29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는 47명으로 감염자 누계가 4,106명이다. 사망자 누계는 117명, 감염자 중 퇴원자는 1,271명이라고 한다. 동경도의 신규 감염자가 다시 크게 준 것은 오늘이 소화의 날이라는 휴일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27일 PCR 검사가 875명이었으니까, 내일이나 모레는 신규 감염자가 늘 것이다. 휴일이나 주말에는 PCR 검사가 없는 경우가 많았으니까, 현재 황금연휴 기간이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연휴인데 그 기간에도 PCR 검사를 쉬는 건가? 실제로 검사를 하는 현장은 바쁜 모양인데, 통계에는 주말에 검사가 전혀 없는 것처럼 나온다. 코로나 19 감염은 휴일이나 주말도 없이 확산하는데 코로나 19를 잡아야 할 검사가 도저히 쫓아가지.. 더보기
일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한국과 세계에서 많은 나라가 중국에 대한 출국과 입국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나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세계적인 공조가 절실한 시점에서 세계는 정반대의 노선을 택한 것 같아 아찔했다. 하지만, 각 국에서 전염성이 강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섬세한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대처하고 관리할 인력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실태라고 본다. 한국에서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에 체재한 외국인을 입국금지한다는 데는 그런 의미에서 일리가 있다고 본다. 일본이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전면 입국금지로 알았는데, 일본도 한국과 비슷한 범주였다. 사실, 한국이나 일본이 그런 걸 택하고 싶지 않았을 걸로 본다. 일부에서는 중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진 상태라고 후베이성에 14일.. 더보기
비상사태와 안내방송 2016/08/24 비상사태와 안내방송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활짝 개인 날씨였다. 밤 9시가 넘어서 장대 같은 비가 쏟아졌다. 오늘은 도서관이 여름방학에 휴관을 하는 기간이 끝나서 처음으로 도서관에 갔다. 어제부터 도서관이 열렸지만, 어제는 태풍이어서 꼼짝도 못 하고 집에 갇혀서 지냈다. 오늘 오전 도서관에 가려고 챙기다 보니 일주일 쉬었다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날씨가 더울 시간이 되어 걱정했더니 예상외로 바깥이 더 상쾌한 날씨였다. 공원을 지나면서 어제 태풍에 떨어진 나무 열매를 줏었다.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빨간색과 녹색 조합이 예뻐서 열매를 주워 도서관에 가져간다. 도서관에서 책상 위에 놓고 예쁜 것을 보면서 가지고 놀다가 시들면 버려도 아깝지가 않다. 태풍이 작은 선물도 남겨 줬으니까, 도서관.. 더보기
야스쿠니 2018-9 물뿌리개 2018/08/16 야스쿠니 2018-9 물뿌리개 야스쿠니에 다녀온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어제 야스쿠니에서 본 물뿌리개 사진을 올린다. 동경올림픽 때 폭염대책으로 고이케 동경도지사가 '총력전'으로 할 것이라는 대책을 발표했다. 폭염에 물을 뿌리는 걸로 대책이 된다면 재난이라고 하지도 않겠다. 그런 대책이 태평양전쟁 시, 죽창으로 무장해서 적을 무찌르겠다는 것과 닮은꼴이라,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다.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폭염이라는 것도 물을 뿌려서 완화가 될 정도라면 정말로 하늘이 돕는 것이다. 물을 뿌리는 것보다 기우제를 지내서 비가 오게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이 돕고 우주가 도울지도 모르는 법이다. 요새 학교에서도 보면 안개처럼 물을 뿌리는 걸 볼 수가 있다. .. 더보기
야스쿠니 2018-1 2018/08/15 야스쿠니 2018-1 오늘 동경은 맑고 최고기온 34도까지 올라간 더운 날씨였다. 근래 해마다 8월 15일에는 야스쿠니에 다녀온다. 지금까지 같은 단지에 사는 동료와 같이 야스쿠니에 갔었는데 올해는 혼자서 다녀왔다. 동료에게 야스쿠니에 가는지 연락을 할까 생각했지만 그냥 혼자서 가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다. 동료와 같이 갈 때는 좀 더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선다. 날씨가 더워서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가는 것도 있지만 정치가들이 와서 참배에 들어가기 전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도 있었다. 오늘 야스쿠니에 도착한 것은 11시 반쯤이었다. 구단시타 역에 도착했더니 역구내가 덥다. 역 안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올해는 사람이 적을 걸로 예상이 되었다. 역에서 나갔더니 바로 눈 앞에 중무장한 .. 더보기
동경도지사 선거 2016/07/31 동경도지사 선거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맑게 개인 날씨였는데, 오후가 되어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소나기가 내렸다. 세찬 소나기가 내린 후에 다시 햇볕이 쨍쨍 내렸다. 마치 동남아에서 스콜이 내린 후 같은 느낌의 날씨였다. 동경도 어느새 아열대성 기후에 들어갔나? 오늘은 7월 31일 동경도지사 선거가 있는 날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살아온 곳이 동경이지만, 동경 시민으로 살면서 세금도 내고 영주자이지만, 외국인이라 유권자가 아니다. 그러나, 유권자가 아니라고 해서 동경도지사 선거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동경이 잘 굴러가고 있다면 좋으련만, 유감스럽게도 동경이 점점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세계적인 흐름과는 정반대로 일본 정부.. 더보기
월요일은 도서관 오늘 동경은 오전에는 맑았는데 전체적으로 흐린 날씨였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화재경보기를 새로 교체하러 온다고 했는데 일찍 오기를 바랬다. 아침 9시 넘어서 금방 왔다. 드물게 기분좋게 일을 마치고 돌아갔다. 다행이다. 이런 사람들이 오면 꼭 호기심에 넘치는 질문을 해서 기분이 상하는데 오늘은 좋게 하고 갔다. 이런 사람은 칭찬해줘야 하는데 칭찬할 곳이 없다. 도서관 가는 길에 단풍이 예쁜 곳을 거쳐서 갔다. 야채 무인판매에 가고 싶었지만 짐이 무거워지면 안되니까 그냥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 갈 때 엽서를 가져갈 생각이었는데 우표와 주소가 담긴 봉투를 못 찾았다. 다음 주에 엽서를 써야지. 도서관 4층 창문에 햇볕이 들어 온다고 블라인드를 길게 내렸다. 햇볕이 들지 않아 도서관이 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