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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다마의 가을 2018-4 어제 찍은 가을 풍경을 올립니다. 주로 단풍 사진입니다. 제가 사는 주변에는 아직 가을이 한참 남았습니다. 서울은 어제 눈이 많이 왔다는데, 어제는 동경도 추웠습니다. 날씨는 겨울이 왔지만 자연은 아직 가을에 머물러 있다는 뭔가 꼬인 것 같아요. 더보기
다마의 가을 2018-2 오늘 아침 일찍부터 하루종일 계속 움직이면서 일을 했더니 피곤하다.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도 마음이 급해서 뛰어 다닌다. 오늘 만 2 만보 이상을 걸었다.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졸립다. 오늘은 일찍 침대에 들어 가야지. 목욕탕 욕조에 물을 받기 시작했다. 항상 침대에 가기 전에 목욕을 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많이 풀린다. 몸도 따뜻해지고.....일본에 살면서 습관이 된 것이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이다. 마 더보기
동네 가을 2018-6 오늘 동경은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낮은 날씨였다. 기온으로 보면 겨울날씨에 가까웠다.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에 최고기온도 15도였다. 그래도 날씨가 맑아서 햇볕이 들어 건물 안은 따뜻했다. 교실에서는 창문을 열어 놓고 수업을 했다. 마지막 5교시에는 어두운 창밖으로 달이 높이 떠 있어 밤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젯밤에 늦게까지 컴퓨터 작업을 하느라고 수면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날씨가 건조해서 그런지 눈이 피곤했다. 5교시까지 수업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더니 싱싱한 고등어가 싼 가격에 판다. 고등어를 먹고 나면 항상 냄새가 남아서 신경이 쓰이는데 오늘은 그냥 사기로 했다. 저녁으로 고등어 한마리를 굽고 팽이버섯을 볶아서 라임을 뿌리고 소금과 후추를 쳐서 먹었다. 고등어가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맛있.. 더보기
동네 가을 2018-1 일본사회가 아무리 뒤숭숭해도 계절은 변합니다. 인간들이 서로를 헐뜯고 때리는 추악함으로 자신들이 상처를 받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에 비해 계절의 변화가 주는 풍경은 꼭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진 않겠지요. 제가 사는 주변이 예뻐지는 계절이 가을입니다. 오늘도 유리창을 청소해서 창밖에 보이는 예쁜 가을 풍경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일본사회가 뒤숭숭하고 동경 인심이 피폐해져도 주변이 풍부한 자연에 둘러 싸여 있으면 힐링이 됩니다. 주중에 일하면서 받은 상처와 피곤함을 자연이 주는 위안으로 치료를 받고 힘을 얻어 다시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하겠지요. 어제 찍은 동네 가을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일주일 전 가을풍경 지난 월요일에 도서관에 가는 길에 찍은 가을이 깊어 가는 풍경입니다. 오늘과 비교하면 오늘이 아주 조금 더 단풍이 들었습니다.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서 단풍이 많이 든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중간에 지난 주 토요일 바로 코 앞에 있는 대학,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곳이 축제를 해서 마켓도 열리니까 마트에서 돌아 오는 길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도 올렸습니다. 더보기
일본의 여혐과 가정폭력 오늘 동경은 어제 비가 많이 온 탓에 날씨가 맑았지만 습도가 아주 높아서 덥고 땀이 많은 이상한 날씨였다. 아침에 첫교시를 하고 이동하면서 머리를 잘랐다. 다음에 오후 강의를 했다. 오늘도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해설을 했다. 학생들은 일본사회가 얼마나 인종주의에 빠진 상태인지, 차별이 심한지도 잘 모른다. 근래 일본사회는 이런 상태가 보통이라서 그렇다. 예를 들어 고교무상화에서 조선학교가 빠진 것에 대해 거론을 하면서도 '차별'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LGBT에 대해서는 그들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 갈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남학생과 여학생 구분이 없다. 그러면서 여성에 대한 차별에 남학생들은 냉담하고 여학생은 분통이 터진다. 지난 번 수업에서 자료로 일본에서 DV(가정.. 더보기
혐한/혐중서적 베스트셀러 작가 오늘 동경은 습도가 높고 맑은 날씨로 낮에는 더웠습니다. 어젯밤 티스토리를 개설하느라고 늦게 자서 오늘 아침은 천천히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죠. 그래서 아침에 일을 나가는 날과 같은 시간에 깼는데 화장실에 다녀오고 다시 자서 꿈까지 꾸다가 깼더니 맙소사 11시가 넘었다. 너무 많이 잔거다. 오늘은 대학이 축제라서 생긴 귀중한 휴일인데 늦잠으로 시간을 보내다니 아깝다. 아침 요가는 생략하고 식사를 준비한다. 빵을 굽고 연어를 구어서 샌드위치처럼 끼워서 먹었다. 어제 저녁에 콩국수를 해서 먹다 남은 두유도 같이 마셨다. 커피도 마시고 후식으로 감도 세 개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목구멍까지 가득 찬 느낌이다. 머리를 감고 옷을 챙겨 입었다. 위에는 인도풍 노랑색 긴 튜닉에 아래는 표피무늬 레깅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