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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제주도 사람이 '이슬람'을 구했다 2018/06/27 제주도 사람이 '이슬람'을 구했다 오늘 동경은 일본 장마철 특유의 후덥지근하게 더운 날씨였다. 흐리지만 고온다습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열흘 정도 원고를 쓰느라고 블로그를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제주도에 예멘 난민이 무비자로 들어온 것에 대해 인터넷 공간에 '헤이트 스피치'가 폭발적으로 분출했다. 한국에서 분출한 예멘 난민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분석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자.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올려왔지만, 이번에 쓰는 것은 전문가로서 작정하고 쓰는 것이라, 관련 분야에 대한 자기소개를 간단히 한다. 제주도에 대한 연구, 제주도 사람 특히 20세기 일본에 사는 100년 간에 걸친 제주도 사람들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한 사람이다. 학부부터.. 더보기
토마토족 2014/06/11 토마토족 동경은 오늘도 비가 세게 오다가 가랑비가 되었다가를 반복하는 날씨였다. 어젯밤 늦게까지 먹고 자는 게 늦어서인지 몸이 무거워서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일어나서 행동을 개시했더니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빨래를 하고 도서관에 갈까 했더니, 양쪽 다 하지 말라는 건가… 어제 사다가 삶은 닭을 데워서 가슴살 한쪽을 무짠지와 같이 먹었다. 토마토 하나에, 친구에게 받은 하귤도 하나 먹었다. 커피도 마셨다. 오전에 어영부영하게 보냈다. 어제 후배에게 이사를 도와달라는 문자를 보냈는 데, 문자가 안 온다. 그럴 친구가 아닌데… 오늘은 도서관에 가서 다른 후배를 만나 부탁을 하려고 했더니 그 후배가 학교에 안 오는 날이네… 네팔 아이에게도 문자를 보내야지. 오후가 되어서 임신한 호주 친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