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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일본은 필사적이다 2018/06/10 일본은 필사적이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어제 동경은 날씨가 아주 더웠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확 더워진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갔다. 아침에 담요를 한장 빨아서 널고 이불을 널었다. 밥을 해서 먹고 오전에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산책겸 야채를 사러 나갔다. 내가 사는 단지에는 나무가 많아 그늘이 많다. 그늘이 있는 곳을 걸을 때는 몰랐는데 햇볕이 나는 곳에 갔더니 바깥을 걷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였다. 집에 있어도 너무 더워서 아무 것도 못할 것이다. 농가 마당에는 큼직한 무우와 양파가 있었다. 무우가 너무 커서 못샀다. 강을 건너고 길을 건너 야채 무인판매에 갔지만 살 것이 없어서 그냥 돌아왔다. 오가는 길에 꽃이나 보려고 꽃이 핀 길을 걸었다. 날씨.. 더보기
자유한국당과 헤이트 스피치 오늘 동경은 아침에 비가 심하게 오다가 그쳤다. 낮에는 맑았다가 다시 흐려지는 바쁜 날씨였다. 일본은 사상 유례가 없이 긴 연휴지만, 나는 할 일이 많아서 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아침에 산책을 나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나갈 수가 없었다. 오늘도 일을 준비하면서 한국 뉴스를 읽고 있었다. 자유한국당의 재미있는 '쇼'를 하고 있어서 궁금했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일주일 자유한국당의 행태에 주목해서 뉴스를 보고 깨달은 점이 있다. 자유한국당의 움직임을 자세히 보면 내가 위험해진다는 것이다. 아니, 내가 분명히 자유한국당이 하는 행태를 봤는데, 자기네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 '자유한국.. 더보기
일본,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오늘 동경은 다시 맑아서 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갔다. 오늘은 시모기타자와에서 점심 약속이 있었다. 그전에 시부야에 가서 볼 일을 보고 시모기타자와에 가서 시간이 남아 주변을 돌아 볼 생각이었는데, 천가게가 있어서 들어갔다. 엄청난 규모의 천가게로 천을 보려고 하다가 가게 주인과 말을 하게 되어 뜨개질 마무리 하는 방법을 알려 주다 보니 시간이 다 되고 말았다. 가게 주인과는 페북으로 친구 맺기를 하기로 하고 돌아왔다. 어제 도서관에서 본 신문에는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산케이신문이 다 같은 기사가 1면에 실렸다. 치바에 살던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가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아서 죽었다. 전날에도 같은 기사가 아사히신문 1면에 실렸다. 아이의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엄마가 구속되고 다른 사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