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란다

벚꽃은 피고 2012/04/21 벚꽃은 피고 오랜만에 주말을 맞은 기분입니다. 오늘 동경 날씨는 추웠습니다. 제가 그동안 블로그가 뜸했지요. 서울에 다녀오고, 그리고 나서 몸이 좀 아팠습니다. 요사이는 한국에 갔다 오면 갔다 온 기간만큼 피곤한데, 이 번은 갔다온 기간만큼 몸져누웠고 회복하는 데도 시간이 걸리더군요. 덕분에 개강 첫주 강의는 휴강했습니다. 서울에 다녀온 얘기를 간단히 하지요. 4월 4-7일에 볼 일도 있었고 투표 직전에 서울을 보러 갔지요. 저는 투표일 직전에 그런 걸 보러 일부러 간답니다. 서울에 가면 가능한 택시를 타서 운전하시는 분과 말을 많이 합니다. 이 건 어디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 사회 경제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실감하는 말을 들을 수 있거든요. 이번에 갔더니 거의가 투표.. 더보기
베란다의 벚꽃 2017/04/15 베란다의 벚꽃 오늘 동경은 오전에 맑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오후에 접어들어 갑자기 흐려지면서 비도 뿌린 변화무쌍한 날씨였다. 오늘로 올해 벚꽃이 거의 끝날 것 같다. 올해 벚꽃은 예년에 비해 늦었지만, 벚꽃이 피어 있는 기간동안 날씨가 아주 추워서 벚꽃이 오래갔다. 벚꽃이 오래가도 평일에는 일을 하기에 벚꽃을 감상할 시간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다. 지난 월요일이 올해 벚꽃의 피크였다. 피크인 날에 벚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끝나가는 벚꽃이 아쉬워서 베란다의 벚꽃을 찍었다. 베란다에서 그저께 저녁과 어제 아침에 찍은 벚꽃 사진이다. 전에 비하면 빈약하기 짝이 없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거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