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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위력과 사랑 사이 2018/08/21 위력과 사랑 사이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간 뜨거운 날씨였다. 며칠 동안 선물처럼 선선한 30도 이하인 날씨로 지내다가 다시 뜨거운 날씨로 돌아왔다. 며칠 폭염이 끝나고 가을이 온 것 같았는데 잠시 여름이라는 걸 잊었다. 오늘 오전부터 뜨거운 날씨였다. 오늘도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왔다. 요즘 집중해서 읽는 책은 여성의 빈곤에 대한 것이다. 여성의 빈곤에 대한 책을 읽다 보면 참 힘들다. 여성의 빈곤이 마치 여성 개인적 문제인 것처럼 인식하는데 사회구조에 의한 것이지 여성 개인의 책임이 아닌 부분이 크다. 어린이 빈곤과 같다. 어린이들이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한 것이 아니다. 어린이가 어떤 가정에 태어나느냐이지,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다. 일본도 남녀불평등으로 선진국에.. 더보기
일본, 치한이 된 남자들 5 2018/01/06 치한이 된 남자들 5 오늘 동경은 맑고 기온도 좀 올라갔지만, 오전은 추웠습니다. 도서관에 가려고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를 하고 아침을 먹고 빨래도 해서 널었습니다. 날씨가 맑아도 기온이 올라가질 않아서 오후가 되어야 좀 따뜻해졌습니다. 밖에 나갈 채비를 했지만, 추워서 따뜻해지길 기다렸다가 오후가 되어서 나갔습니다. 빨래를 널어 놓고 창문도 열고 나갔습니다. 일단 밖에 나가면 옷을 많이 껴입고 걷기 때문에 금방 따뜻하다 못해 더워집니다. 도서관에 도착했더니 땀을 흘리고 있었지요. 도서관은 창으로 햇볕을 받아 밝고 따뜻했지만, 학생이 적어서 괜찮았습니다. 가끔 도서관에는 시민이나, 일반 사람들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정년퇴직하신 남성분들이 보이는데, 매너가 거칠어서 신경에 거슬리.. 더보기
일본, 치한이 된 남자들 3 2018/01/04 치한이 된 남자들 3 오늘 동경은 맑고 어제보다 기온이 약간 올라갔고 바람이 덜해서 그다지 춥지 않았다. 오늘도 어제와 변함없이 집에서 책을 읽고 쉬면서 지냈다. 오늘부터 통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았지만, 내일부터 밖에 나가기로 했다. 원래는 오늘 같은 단지에 사는 친구가 점심을 초대했는데, 몸이 아프다고 다음 기회에 하기로 했다. 요즘 쓰고 있는 '치한'에 대해서 계속 쓰기로 한다. '치한'은 자신도 모르게 '스위치'가 켜져서 '치한' 행위를 한다고 한다. '치한'과 '몰카'도 동시에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치한'은 '치한' 행위에만 집착해서 스킬을 연마하며 행위를 달성할 때까지의 프로세스에 몰입한다. 많은 '치한'이 '스위치'가 켜진다는 표현을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