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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신재민을 위한 호소문을 읽고 오늘도 동경은 맑고 건조한 겨울날씨였다. 요즘 겨울방학이라 집에서 지내는데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 다행이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이 더 따뜻하다고 한다. 오늘도 최고기온이 11도로 추운 날씨가 아닌데 최저기온이 영하 4도라서 추운 밤이 된다. 어젯밤에 '신재민 소동을 보면서'를 올리고 밤중에 올라온 신재민의 선후배가 공개했다는 호소문을 읽었다. 호소문을 읽고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뭔가 아귀가 잘 맞지 않는 기묘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느끼는 이상한 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하려고 한겨레신문에 실린 기사와 신재민 선후배의 호소문과 부모의 사과문 전문을 카피해서 거듭 읽었다. 반복해서 쓰여진 같은 의미의 단어를 각기 다른 색상 형광색으로 표시까지 해가며 봤다. 여기서는 신재민의 선후배의 호소문만 자세.. 더보기
신재민 소동을 보면서 오늘 동경은 맑고 건조한 날씨였다. 겨울에 기온이 높지 않아도 날씨가 맑으면 햇살이 들어와 낮에는 따뜻하게 지낸다. 오늘은 오후에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좀 추워졌다. 오늘도 집에서 뜨개질을 하면서 뉴스를 보고 있었다. 지난 연말, 섣달 그믐날에 있었던 국회운영위원회에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해서 야당, 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공방이 너무 재미있어서 오마이뉴스를 통해서 밤 12시 넘게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보고 말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하도 '김태우'를 연발해서 국회운영위원회가 열린 목적이 '김태우'를 지키기 위해 온 국민의 관심을 동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나는 몰랐지만, '김태우'가 한국을 악의 구렁텅이에서 구원하는 '열사'라도 되는 줄 알았다. 설사, '열사'라고 해도 온 국민의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