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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과로사와 가족주의 2017/09/26 과로사와 가족주의 오늘 동경은 화창하게 맑은 가을 날씨였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천천히 채비를 하고 나가면서 같은 단지에 사는 친구네 집에 김을 나눠서 가져갔다. 이번 서울에서 사온 것이 없어서 지난 봄에 산 것을 나눴다. 금요일에 미국친구에게도 같이 세 종류의 김을 열 장씩 나눴다. 지난 22일 덴츠라는 일본 제일의 광고회사에서 과로로 인한 자살로 인해 문제가 된 노동 기준법 위반인 위법 잔업으로 형사 재판을 받았다. 2015년 다카하시라는 동경대학을 졸업한 미모의 유능한 만 24세의 젊은 여성 사원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에 여성사원료에서 투신자살을 했다. 매스컴에서도 크게 다뤄진 뉴스로 세상에 충격을 줬다. 이전에도 같은 회사에서 1991년에도 같은.. 더보기
목포에 집을 사는 상상 오늘 동경은 맑고 최고기온이 12도로 따뜻한 날씨였다. 이번주 대부분 강의가 학기말을 맞아 종강을 한다. 내일로 대부분 끝나고 다음주 수요일에 한과목이 남았을 뿐이다. 나는 종강을 할 때 강의 전체를 뒤돌아 보고 지금까지 뭘 말했는지, 현재 어디에 있으며 앞으로 어디를 향해서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한다. 이번 학기 종강, 특히 오늘은 1학년의 '여성학'과 2학년의 '노동사회학'이다. 요즘 일본에서는 보통 과목이 한학기로 끝났다. 실질적으로는 석 달정도로 학생들과 가까워질 무렵에 학기가 끝나고 만다. '여성학'은 1학년이 봄학기와 가을학기에 걸쳐서 1년 동안 듣는 걸로 되어 있다. 1학년에서 '여성학'을 들은 학생들이 2학년에 올라와 '노동사회학'을 1년에 걸쳐 들어서 합계 2년동안 내 강의를 듣는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