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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일본, 어린이 빈곤이 심각하다! 2018/07/31 일본 어린이 빈곤의 영향 오늘 동경은 태풍 종다리가 지나고 맑아서 다시 기온이 올라갔다. 최고기온이 33도였다. 하지만 비가 와서 지면이 습기를 머금어서 그런지 기온보다 선선하게 느껴졌다.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라면을 먹는 일도 드물지만 아침부터 라면을 먹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데 따뜻한 것을 먹고 싶어서 땀을 흘리면서 먹었다. 아침을 든든히 먹었으니 도서관에 가서 하루 종일 있어도 배가 고프지 않겠다. 날씨도 선선해서 천천히 준비해서 도서관에 갔다. 읽을 만한 책이 좀 있어서 읽느라고 채점하려고 가져간 리포트는 손도 못 대고 그냥 가져왔다. 대신에 7월에 쓰지 못했던 엽서를 두 장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 더보기
겨울나라가 된 동경 2016/01/18 겨울나라가 된 동경 오늘 동경에 눈이 많이 왔다. 아마, 어젯밤에 비 오는 소리가 들렸는 데, 기온이 낮아서 눈이 된 모양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었더니 온 세상이 눈에 덮였다. 도서관에 가는 월요일이나, 도서관에 가는 걸 포기했다. 그리고, 다시 이불속에 들어가서 어젯밤에 읽던 책을 마저 읽었다. 하늘은 잔뜩 흐리지만 눈이 와서 세상이 밝아 보인다. 나뭇가지에도 눈이 많이 쌓였다. 눈에 물기가 많아 눈이 무겁다. 나뭇가지가 쌓인 눈을 버티다가 후두둑 눈이 떨어진다. 집이 추우니까, 목욕을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야지. 요새는 목욕을 자주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한다. 감기몸살이 심해서 지난 주는 완전히 쉬는 기간이었다. 논문도 멈추고 강의만 어떻게 겨우 했다. 몸의 감각도 많이 돌.. 더보기
일본의 고질적인 교육문제 2011/01/17 일본의 교육문제 요즘 동경이 좀 춥다. 추위 정도가 동경 추위가 아니다. 매울 정도로 서울 추위만큼 춥다. 오랜만에 산책을 갔더니 집 주변 연못에 물이 얼었다. 오랜만에 겨울같은 겨울이다. 근데 세상이 온난화에 익숙해져 나도 사람들도 추위를 못 견뎌한다.. 이하 내용은 지난 1월 10일 아사히신문 기사를 보고 씁니다. 교원이 산휴나 육아휴가, 병이나 간병휴가를 받았을 때, 그 대신 담당하는 교원이 부족한 공립 초중학교가 많아지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 전국에서 800건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조사 내용은 2009년도에 1. 교원이 산휴나 육아휴가에 들어갔을 때, 그 당일에 대신하는 교원이 착임을 못했던 건수. 2. 병이나 간병휴가로 결원이 나와도 대신하는 교원이.. 더보기
2018년, 새해 맞이 2018/01/01 새해맞이 오늘 동경은 맑고 기온도 올라가서 따뜻한 날씨였다. 나는 어젯밤 11시 반이 지나서 같은 단지에 사는 친구가 문자를 보냈다. 우리 집으로 온다는 것이다. 11시 반에 뭘 한다는 건지 잘 몰랐다. 며칠 전에 봤을 때, 자기네 집에서 도시코시 소바를 먹겠냐고, 아니면 새해 맞이를 갈까? 하는 것이었다. 둘 다 확실하지 않았다. 그 때가 되면 문자를 하라고 했다. 11시 반 넘어서 우리 집 아래에 와서 기다린단다. 새해 맞이를 하러 가는 거구나. 서둘러서 다운 코트를 걸치고 나갔다. 친구와 나는 문자를 주고받았지만, 의사소통이 잘 안된 것이다. 길을 걸으면서 그 말을 했더니, 친구가 펄펄 뛴다. 도시코시 소바는 자기가 한 말이 아니란다. 오늘도 새해 맞이를 하러 가기로 약속을 정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