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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수정주의

야스쿠니 2019-1 올해도 야스쿠니에 갔다. 야스쿠니 분위기가 변한 것 같다. 새삼스럽게 외부의 눈을 의식하는 모양이다. 일반 사람들이 보고 놀랄 만한 '극우적' 분위기를 약간 억제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나처럼 오래 본 사람이 관찰하면 약간 자리를 바꿔서 배치한 것으로 보였다. 야스쿠니와 세상, 아니 현 정권과 그들과 결을 같이 했다면 천하를 잡은 것이다. 막상, 자신들이 바라던 세상이 전개되니 긴장감이 없고 늘어진 느낌이 든다. 올해 야스쿠니는 경비가 삼엄한 것이 특징이었고, 군가가 계속 들렸다. 올해처럼 군가가 울려 퍼진 걸 느끼지 못했는데, 군가가 계속 울렸다. 오늘 학기말을 맞아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어 2주일 이상 전철을 타지 않았다. 요새는 주로 집과 도서관을 왕복하면서 그동안 썼던 원고를 다시 손보면서 지내고.. 더보기
혐오서적 2 오늘 동경은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수요일은 아침 첫 교시에 수업이 있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학교에 갔다. 강의를 마치고 다음 주 필요한 자료를 카피했다. 일을 마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고 필요한 서류를 확인했다. 엽서도 두 장 써서 도서관을 나왔다. 아는 사람네 강아지와 같이 산책하는 시간에 맞춰 강변에서 만났다. 강변에서 산책을 하는데 강아지가 잘 걷지 않는다. 길에서 만난 동네 사람네 집 마당에 꽃이 많이 피어 있어 꽃을 보고 있었다. 나이를 먹어서 큰 화분에 심은 꽃을 겨울에 추우면 집안에 들였다가 따뜻해지면 밖에 내놔야 한다. 화분도 갈아야 하는 일이 힘에 부쳐서 식물을 잘 돌볼 수 없어서 걱정이라고 한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분양하고 싶다고 했다. 아는 사람도 집안과 마당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