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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극우가 주류인 일본 사회 일본 사회 판이 바뀌었다. 일본에 있었다는 건전한 '보수'가 '우익'으로 '우익'에서 '극우'로 바뀐 것은 아닐까? 한국의 자유 한국당이 건전한 '보수'인 줄 알았더니, 요즘 보면 '우익'에서 '극우'로 진화한 것을 볼 수 있다. 진화라기보다 '보수'가 갈 길은 '극우'였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보수'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 오늘은 월요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후배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 신오쿠보에 다녀왔다. 평일이라서 거리가 한산해서 좋았다. 점심을 먹은 가게에서 일본 경제 보복 영향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젊은 아이들은 그런 것과 상관이 없다고 한다. 지금 방학 전이라서 한산한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다. 오후가 되어 정말로 오랜만에 해가 났다. 집에 있었.. 더보기
눈물이 났다 2018/06/14 눈물이 났다 오늘 동경은 쌀쌀한 날씨였다. 어제와 달리 습기도 적어서 나는 쾌적했다. 날씨 변화가 심해서 주변사람들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감기에 걸리는 등 힘들어 한다. 나도 허리가 아프고 몸이 딱딱하다. 어제는 학교에서 돌아와 지방선거 소식을 확인했다. 예상대로, 예상을 훨씬 넘어서 자유한국당이 참패를 했다. 민주당이 잘한 것이 아니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자멸'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기가 막힌 혐오 발언을 들으면서 도대체 왜 그런 발언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갔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자에게는 먹히는 걸로 알았다. 보통사람들이 듣기에 불쾌하고 국정운영에 협조한다기보다 문재인 대통령을 사사건건 걸고넘어지는데 목숨을 걸고 있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더보기
자유한국당과 헤이트 스피치 오늘 동경은 아침에 비가 심하게 오다가 그쳤다. 낮에는 맑았다가 다시 흐려지는 바쁜 날씨였다. 일본은 사상 유례가 없이 긴 연휴지만, 나는 할 일이 많아서 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아침에 산책을 나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나갈 수가 없었다. 오늘도 일을 준비하면서 한국 뉴스를 읽고 있었다. 자유한국당의 재미있는 '쇼'를 하고 있어서 궁금했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일주일 자유한국당의 행태에 주목해서 뉴스를 보고 깨달은 점이 있다. 자유한국당의 움직임을 자세히 보면 내가 위험해진다는 것이다. 아니, 내가 분명히 자유한국당이 하는 행태를 봤는데, 자기네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 '자유한국.. 더보기
혐오서적 2 오늘 동경은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수요일은 아침 첫 교시에 수업이 있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학교에 갔다. 강의를 마치고 다음 주 필요한 자료를 카피했다. 일을 마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고 필요한 서류를 확인했다. 엽서도 두 장 써서 도서관을 나왔다. 아는 사람네 강아지와 같이 산책하는 시간에 맞춰 강변에서 만났다. 강변에서 산책을 하는데 강아지가 잘 걷지 않는다. 길에서 만난 동네 사람네 집 마당에 꽃이 많이 피어 있어 꽃을 보고 있었다. 나이를 먹어서 큰 화분에 심은 꽃을 겨울에 추우면 집안에 들였다가 따뜻해지면 밖에 내놔야 한다. 화분도 갈아야 하는 일이 힘에 부쳐서 식물을 잘 돌볼 수 없어서 걱정이라고 한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분양하고 싶다고 했다. 아는 사람도 집안과 마당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