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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

인신공격하는 학생들 2016/07/07 심란하다 오늘 동경은 흐리고 그다지 덥지 않은 날이었다. 지난 일요일에 미친 듯이 37도나 된 이후에 날씨는 서늘해졌다. 날씨가 미친 듯이 더워지면 사람들은 감당을 못한다. 오늘은 가까운 대학에서 일 교시 강의가 있는 날이다. 학기말이 되려면 아직도 3주나 남았다. 종강이 3주나 남았지만, 요즘 기분이 아주 우울하고 심란하다. 학기말이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벌써 나타난 것인지 모르겠다. 보통은 학기말 종강까지 정신없이 달린다. 지금까지는 다행히도 무사히 종강을 맞았다. 그런데 이번 학기는 무사히 학기말을 맞이할지 도대체 자신이 없다. 지금까지도 자신이 있어서 해온 것은 아니지만, 강의가 합계 15 회에서 10 회를 넘으면 자리가 확실히 잡힌다. 현재 자리가 확실히 잡힌 과목은 하나뿐인.. 더보기
‘사랑’의 택배 2013/04/12 ‘사랑’의 택배 오늘 동경은 맑았지만 쌀쌀하게 추운 날씨였다. 이번 주는 개강이어서 특별히 일을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 피곤하다. 오랜만에 일을 나가서 긴장한 모양이다. 역시 새 학기라, 알게 모르게 긴장을 한다. 수업은 첫회라서 거의 안 하고 어떤 수업을 할 건지 설명하고 끝냈다. 개강을 해서 동료들과도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했다. 첫날이라, 뭔가 어수선하게 끝났다. 학교에서 나오는 버스정류장에 왔더니, 일찍 나간 친구가 있었다. 버스와 전철에서 친구와 옆자리에 앉아 수다를 떨면서 왔다. 둘이서 가게에도 들러 나는 단화 구두도 사고, 과일과 무도 샀다. 우리 집 가까이에 산 물건을 놓고 친구네 집 아래까지 같이 갔다가 돌아왔다. 집에 와보니 택배가 왔다는 통지서가 들어있다.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