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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문서 조작

일본, '조작'의 정치 2018/03/27 '조작'의 정치 오늘 동경은 아침에는 맑았다가 오후에 들어서 흐린, 저녁이 되면서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다. 오늘도 도서관에 가서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 도서관에 가는 길에 공원에서 벚꽃을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 갔다. 계절이 바뀌면 어떤 옷을 입는 것이 좋은지 헷갈린다. 오늘 봄기분이 나는 셔츠를 입었더니 겨우내 무방비 상태에 있던 복부가 거대하게 팽창했다는 걸 알았다. 그야말로 경악한다는 것이 뭔지 내 몸을 보고 알았다. 깜짝이야, 완전 놀랐다. 서둘러서 옷을 갈아 입었다. 사회에 혐오감을 조성하는 일은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다. 내가 모르고 저지를 수도 있지만 알면서도 할 정도의 배짱은 없다. 집을 나서기 전에 오늘 신경이 쓰이는 뉴스를 보고 나갔다. 오늘은 모리토모 학원의 '.. 더보기
아베 정권의 망상 2018/03/26 벚꽃의 시작 1 오늘 동경은 흐렸지만 따뜻한 날씨였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새 책이 들어오는 날이다. 오늘도 새 책이 온 줄 알고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 가는 도중 지나가는 공원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까지도 벚꽃이 피지 않았는데 이틀 사이에 벚꽃이 많이 피었다. 예년에 비해 열흘 정도 일찍 핀 것 같다. 내가 사는 곳은 도심보다 일주일 늦게 피는데 올해는 도심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핀 것 같다. 기후변화는 종잡을 수가 없으니 그냥 따라갈 수밖에 없다. 불과 며칠 전에 분명히 눈이 왔는데 벚꽃이 피었다. 다행히도 피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동경에 있으니 올해도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도서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신문을 읽는 것이다. 아베 내각은 사퇴하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