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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

일본, 느려 터진 행정에 숨 막힌다 NHK에 따르면 10월 17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377,199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089명으로 사망률 0.82%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429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715,145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8,117명으로 사망률 1.05%이다. 일본 백신 접종 실적은 주말이어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동경도 신규 확진자 -20명, -33.3%이다. 일본 전국에서도 -124명, -22.4%이다.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은 동경도 6명 등으로 합계 13명이다. 동경도 신규 확진자가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동경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에 관한 기사에 확진자 누계를 실지 않게 된 지 꽤 된다. 그래서 확진자 누계를 일본 .. 더보기
일본, 너무나 비효율적인 방식 NHK에 따르면 9월 16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63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23,437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89명으로 사망률 1.66%이다. 일본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551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77,834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494명으로 사망률 1.91%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105명이고 해외유입이 8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22,504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는 367명으로 사망률 1.63%이다. 오늘 일본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이라고 한다. 일본 언론에서는 코로나 19에 관한 보도가 점점 줄고 있다. 나는 오늘 아침 첫 교시에 개강했다. 며칠 전에 꼬박 이틀 동안 잠들고 깨서.. 더보기
위력과 사랑 사이 2018/08/21 위력과 사랑 사이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간 뜨거운 날씨였다. 며칠 동안 선물처럼 선선한 30도 이하인 날씨로 지내다가 다시 뜨거운 날씨로 돌아왔다. 며칠 폭염이 끝나고 가을이 온 것 같았는데 잠시 여름이라는 걸 잊었다. 오늘 오전부터 뜨거운 날씨였다. 오늘도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왔다. 요즘 집중해서 읽는 책은 여성의 빈곤에 대한 것이다. 여성의 빈곤에 대한 책을 읽다 보면 참 힘들다. 여성의 빈곤이 마치 여성 개인적 문제인 것처럼 인식하는데 사회구조에 의한 것이지 여성 개인의 책임이 아닌 부분이 크다. 어린이 빈곤과 같다. 어린이들이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한 것이 아니다. 어린이가 어떤 가정에 태어나느냐이지,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다. 일본도 남녀불평등으로 선진국에.. 더보기
변태를 부르는 패션? 2014/06/21 변태를 부르는 패션?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산뜻하게 맑지 않아 눅눅하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집에서 지내기에는 쾌적한 날씨다. 요즘 이사 문제로 너무 피곤해서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날 수가 없었다. 어제는 1교시에 수업이 있는 친구가 문자를 보냈다. 오다큐선이 전날 탈선사고로 복귀가 안되었으니 학교에 올 때 다른 전철을 쓰라고 한다. 정말로 하루하루를 무사히 평온하게 보내기가 힘들다. 보통은 편도 한시간 반에 가는 길을 어제는 두 시간 이상이 걸렸다. 그리고 모르는 길을 가서 대중이 안잡혔다. 가끔 놀러 오는 일본 아줌마가 문자를 보내왔다. 몸이 아팠다고, 오늘 시간이 괜찮으면 놀러온다고 한다. 집에서 빨래하면서 쉬려고 놀러 오라고 했다. 지난 주 금요일 학교에서 이상한 동료가 스쳐.. 더보기
발광의 계절 2015/05/23 발광의 계절 오늘 동경은 맑고 건조한 덥지도 않은 날씨였다. 더워도 건조하면 지내기가 좋다. 오늘은 집에서 오랜만에 미친 듯이 뜨개질을 하며 지냈다. 작년 여름에 뜨개질한 것들 끝마무리를 했다. 내일은 사진을 찍어야지. 하루 종일 집에서 지내다가, 저녁이 되어 일찌감치 저녁밥을 먹고 산책 나가서 요즘 개발한 코스를 한 바퀴 돌고 왔다. 오늘 미친 듯이 뜨개질에 몰두해야 했던 것은 어제 사건의 후유증 때문이다. 어제는 금요일, 주말에는 피곤해진 날이라, 옷을 캐주얼하게 입고 싶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에 옷을 좀 편하게 입고 갔더니 지나친 관심을 받아 불쾌했던지라, 어제는 아주 재미없고 지루한 옷차림으로 학교에 갔다. 어제는 학교에 도착했더니,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낙천적인 .. 더보기
너무 많거나, 적거나 2013/04/14 너무 많거나, 적거나 오늘 동경은 맑았지만, 좀 쌀쌀하고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었다.. 어제는 왠지 졸려서 오후에 잠깐 눈을 부쳤더니, 잠에서 깨질 못하고 오늘 아침까지 계속 잤다. 아무래도 피곤했던 모양이다. 오늘은 일어나서 일과인 요가를 하고 아침을 먹었다. 마지막 남은 빵 한 장에 마지막 남은 버터 한 조각을 발라서 먹었다. 아침을 먹고 청소를 하려니 청소기를 돌리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먼저 소리가 안나는 유리창 청소를 했다. 그리고, 쓸데없이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다가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했다. 짙은 색 옷을 세탁하려고 봤더니 너무 적다. 세탁은 내일 하던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한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개강을 했다. 수요일 2교시에 수업이 있었다. 작년에 .. 더보기
일본의 성폭력 리스크 회피 2018/02/22 일본의 성폭력 리스크 회피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촉촉히 내리는 차분하게 추운 날씨였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읽는 책을 읽는 것과 뜨개질을 하는 것을 주로 하고 있다. 기온상으로는 아주 추운 날이지만 어제까지 맑고 따뜻해서 그런지 기온 보다 날씨는 따뜻한 느낌이다. 지금 한국에서는 #MeToo와 #WithYou의 태풍이 불고 있다. 요새 거론되고 있는 인물 외에도 다른 '성폭력' 범죄가 고발되고 있다. 주로 여성들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드러내며 용기를 내고 있다. 오마이뉴스에는 남성이 지난날 문단의 선배들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성폭력' 피해자는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도 있다. 남성의 경우는 주로 남성에게 '소년'들이 '성폭력'의 피해를 입어왔다. '성폭.. 더보기
불쾌한 시선 2017/11/19 불쾌한 시선 오늘 동경은 겨울 날씨였다. 하루종일 흐렸다가 밤이 되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창문을 흔들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겨울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 곤란하다. 지난 수요일 오후 아주 불쾌한 시선을 받았다. 아침에 일 교시를 마치고 다음 주 강의를 준비한다. 오후에 있을 강의 준비도 마치고 점심을 일찍 먹고 오후 강의가 있는 곳에 갔다. 버스를 타면 온통 나이 드신 분들로 가득하다.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 내릴 때 할머니 한 분이 끄는 가방을 가지고 버스를 내리는 데 시간이 걸린다. 내가 도와 드릴까요? 했더니 정신이 나에게 팔려서 더 시간이 걸린다. 버스에서 내리고도 버스에 너무 가까이 서서 버스가 출발하지 못한다. 내가 손을 잡아끌어서 버스가 출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