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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재기

일본, 7,790명 비상사태 선언 확대로 NHK에 따르면 1월 9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268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73,450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682명으로 사망률 0.92%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7,790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283,385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4,035명으로 사망률 1.42%이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641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67,999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는 1,100명으로 사망률 1.62%이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점점 줄고 있는 추세이다. 사망자는 급격히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사수가 93,609건에 신규 확진자 641명이면 양성률 0.68%가 된다. 오늘 동경도의 신규 확진자.. 더보기
비 오는 토요일 오후 2011/05/07 비 오는 토요일 오후 오늘은 비가 온다. 비가 와서 그런지 창 밖의 신록이 한층 더 눈부시다. 어제저녁 같은 단지에 사는 동료네 집에 가서 차를 마셨다. 차를 마시면서 동경에 돌아온 후에 보는 주변일들을 얘기했다. 동료네 집에 가보니 물도 주문해서 쓰고 있고, 집에서 야채를 씻는 물도 정수를 해서 쓴다. 평소에도 안전한 식품을 사 먹는 편이었는데, 지진이 나자마자 그 뒷 날부터 오카야마에 가서 한 달을 오카야마에서 피난생활을 하다 왔다. 지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오카야마에서도 사람들이 사재기를 해서 슈퍼에서 물도 두 병 이상 살 수 없었다. 동경에서는 한 사람당 한 병씩만 팔았다고 한다. 한국 미디어에서는 일본에서 사재기가 없다고 하는데, 일본 사람들은 사재기를 한다. 일본 사람들은..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한산한 마트 오늘도 주변 상황을 알고 싶어 마트를 세 군데 갔다. 물건이 채워진 마트가 두 군데, 물건을 채우는 족족 사가는 마트가 하나였다. 주변 상황이 급변하자, 나도 왠지 허기가 진다. 허기를 느끼는 일이 적고 요새는 허기를 느낄 정도로 힘든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허기를 느낄까? 주변 상황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허기짐으로 나타난 것이 아닐까. 어젯밤에 오랜만에 현미와 콩을 씻어서 물에 불리고 잤다. 이럴 때는 밥이라도 든든히 먹어야지. 오늘 동경은 흐리고 습도가 높으며 기온도 최고기온이 24도로 높았다. 하지만 강풍이 불어서 기온만큼 따뜻함을 느낄 수 없었다. 오늘 아침에도 뉴스를 봤다. 사재기 광풍은 동경 전체에서 일어났던 모양이다. 내가 사는 동네는 교외에 큰 역과도 거리가 있고 사람이 많은 동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