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싱글맘

일본, 차등 최저 임금제의 사회적 영향ー3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6도로 따뜻한 날씨였다. 어제 오후에 친한 이웃과 주변을 산책했는데 일주일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변화를 볼 수가 있었다. 나무에 새순이 하루가 다르게 막 올라와서 주변이 전체적으로 서둘러 봄을 알리고 있다. 주변에 있는 야산에는 아직 벚꽃이 핀 곳도 있어 옅은 핑크색과 새순이 올라오는 노란색, 연두색이 어우러진 주단처럼 보인다.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풍경이다. 이번 주에 들어서는 일교차가 매우 심해서 정신없이 더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들 정도로 날씨가 따뜻하다. 어제 산책길에서 느낀 것은 벌써 햇살이 따갑다는 것이다. 일본의 '지역별 차등 최저 임금제'의 사회적 영향에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은 지방에 사는 상대적으로 약한 입장에 있는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예.. 더보기
일본, 결코 순조롭지 못한 경기회복의 길 NHK에 따르면 10월 18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9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377,22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095명으로 사망률 0.82%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232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715,372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8,134명으로 사망률 1.06%이다. 오늘 발표한 일본 백신 접종 실적은 1차 95,356,325건으로 인구의 75.3%이고, 2차 84,862,796건으로 인구의 67.0%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동경도 신규 확진자 -20명, -40.8%이다. 일본 전국에서도 -137명, -37.1%이다.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은 동경도 6명, 오사카 4명, 오키나와 3명 등으로 합계 17명이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확진자 누.. 더보기
일본 여성의 빈곤 2 2018/08/29 일본 여성의 빈곤 2 내일 날씨가 다시 더워지면 정신이 없을 것이다. 올여름을 경험하면서 폭염에 대해 내 의지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다. 폭염은 뭔가를 한다는 의지고 나발이고 상관이 없다. 그냥 무사히 살아 남는 것이 최대의 과제라는 걸 알았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으니 지금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내일 다시 더워진다니 더운날에 대비해야 한다. 더운날,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는 날에는 더위를 피하고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존에 관한 문제다. 일본 여성의 빈곤 1에 이어서 쓴다. 여성의 빈곤, 특히 '성매매'에 관한 내용은 성실한 저자가 쓴 것이 아니면 바이어스가 걸리기 쉽다. 지금까지 읽은 것을 보면 '성매매'에 대해 여성이 쓴 것과 남성이 쓴 것에 차.. 더보기
일본 여성의 빈곤 1 2018/08/29 일본 여성의 빈곤 1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28도로 선선하지만 흐리며 습도가 높은 날씨다. 어제도 습도가 높았지만 최고기온이 30도로 그럭저럭 지낼만 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매우 흐려서 오후에 들어 햇볕이 났지만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였다. 이런 날씨는 최고기온이 낮아도 저녁, 밤이 되어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함정이 있다. 낮에 덥지 않아 어제는 오랜만에 마트에 갔다. 그 전에 야채를 사러 갔기 때문에 마트에 가도 살 것이 별로 없다는 게 함정이다. 마트에 가기 전에는 주변에서 산 야채로 생활을 해서 좀 물린 것 같아 새로운 걸 사고 싶다. 막상 마트에 가면 주변에서 사는 것과 너무 비교되어 결국 마트에서 사고 싶은 것이 없다. 오늘 아침은 열흘만에 밥을 했다. 어제 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