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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노동

일본, 동일본 대지진 트라우마와 혐한 데모 NHK에 따르면 3월 6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93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13,21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462명으로 사망률 1.29%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1,054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439,62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8,251명으로 사망률 1.87%이다. 일본 백신 접종 누계는 주말이라서 그런지 NHK와 후생노동성 홈페이지에도 새로운 정보가 올라오지 않았다. 3월 5일 현재 누계가 46,469건이다. 일본이 코로나 백신 접종에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일본에서는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 단지, 일본에서는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어서 기본적으로 모든 일이 아주 어렵게 진행된다. 이건 일본 문.. 더보기
과로사와 가족주의 2017/09/26 과로사와 가족주의 오늘 동경은 화창하게 맑은 가을 날씨였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천천히 채비를 하고 나가면서 같은 단지에 사는 친구네 집에 김을 나눠서 가져갔다. 이번 서울에서 사온 것이 없어서 지난 봄에 산 것을 나눴다. 금요일에 미국친구에게도 같이 세 종류의 김을 열 장씩 나눴다. 지난 22일 덴츠라는 일본 제일의 광고회사에서 과로로 인한 자살로 인해 문제가 된 노동 기준법 위반인 위법 잔업으로 형사 재판을 받았다. 2015년 다카하시라는 동경대학을 졸업한 미모의 유능한 만 24세의 젊은 여성 사원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에 여성사원료에서 투신자살을 했다. 매스컴에서도 크게 다뤄진 뉴스로 세상에 충격을 줬다. 이전에도 같은 회사에서 1991년에도 같은.. 더보기
냄새 2012/06/24 냄새 요새 동경 날씨가 들쭉날쭉해서 정신이 없다. 아직 장마철이 끝나지 않아서 비가 안 오는 날도 흐려서 더운 날 보다 지내기가 수월하다. 내가 사는 곳은 언덕 위다. 그리고 주위가 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도 좋고 기온도 낮다. 일을 나갈 때는 앞쪽으로 언덕을 내려가고 주말에는 뒤쪽으로 언덕을 내려 가까운 대학도서관에 간다. 일을 나갈 때 가까운 역은 3분이지만, 주로 15분 걸리는 큰 역까지 간다. 큰 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백화점도 있고 영화관도 있다. 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백화점에도 들렀고,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영화관에도 갔었다. 백화점 지하에 식료품 매장이 있어서 주로 거기서 쇼핑을 했다. 근데 요새는 살게 있어도 백화점에 안 간다. 귀찮아진 것이다. 책은 인터넷으로 .. 더보기
일본, 일하는 여성과 죄악감 2 일하는 여성과 죄악감 1에 이어서 쓰기로 한다. 괄호( )안에 내 의견을 넣었다. 일본에서 '균등법'세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치열하게 일을 했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2001년 미국 동시다발 테러가 있었을 때도 취재를 했고 2003년 이라크 전쟁 때도 중동 취재를 했다고 한다. 현지에 가서 놀란 것은 구미 매스컴의 여성 기자, 캐스터가 많다는 것이다. 전쟁이 난 최전선에서 여성 기자들이 리포트를 하고 있었다. 여성이 중동, 그것도 전쟁이 난 곳에 취재를 간다는 것에 아사히에서도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이슬람권에서 여성이 취재활동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저자는 여성을 보호한다는 의미의 '과잉 배려'야 말로 여성의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라는 걸 남성, 특히 관리직에 있는 사람은 알았으면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