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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일본 여성의 빈곤 1 2018/08/29 일본 여성의 빈곤 1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28도로 선선하지만 흐리며 습도가 높은 날씨다. 어제도 습도가 높았지만 최고기온이 30도로 그럭저럭 지낼만 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매우 흐려서 오후에 들어 햇볕이 났지만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였다. 이런 날씨는 최고기온이 낮아도 저녁, 밤이 되어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함정이 있다. 낮에 덥지 않아 어제는 오랜만에 마트에 갔다. 그 전에 야채를 사러 갔기 때문에 마트에 가도 살 것이 별로 없다는 게 함정이다. 마트에 가기 전에는 주변에서 산 야채로 생활을 해서 좀 물린 것 같아 새로운 걸 사고 싶다. 막상 마트에 가면 주변에서 사는 것과 너무 비교되어 결국 마트에서 사고 싶은 것이 없다. 오늘 아침은 열흘만에 밥을 했다. 어제 산 .. 더보기
커닝의 종류 2011/07/23 커닝의 종류 지난주는 일본에 태풍이 와서 비가 많이 왔다. 날씨는 무더위에서 춥게 느껴지는 날씨까지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어제와 오늘은 습기도 없고 지내기 좋은 쾌적한 날씨이다. 어제 밤에 내 수업을 도와주는 학생이 와서 출석 통계와 점수 통계를 내주고 같다. 이 학기 중 제일 힘들었던 수업, 과목에서 만점이 나왔다. 완벽한 리포트였다. 인간미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완벽함. 이 수준 학생은 학교 전체에서 한 명 있을까 말까 할 정도의 확률이다. 학부 학생이라 아직 훈련 중인 사람인데, 이렇게 완벽한 리포트를 쓸 수 있다는 건, 태어나면서 부터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케이스이다. 그래서 어시스턴트 학생에게도 읽으라고 했다. 도저히 학생이 썼다고는 믿을 수 없다.. 더보기
서글픈 이야기 2014/01/06 서글픈 이야기 오늘 동경은 맑았지만 바람이 센 약간 추운 날이었다. 창문을 꽁꽁 닫고 집안에서 지내면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다. 겨울방학이 끝나는 주라서 정상영업 체제로 들어간다. 그동안 허리를 삐끗했다는 핑계로 쉬고 있던 요가도 오늘 아침부터 다시 시작했다. 몸이 많이 굳어져서 감각이 둔했다. 이불과 담요, 베개를 햇볕에 말린다. 그리고 연한 색 빨래를 돌렸다. 목욕탕 청소도 하고 창문들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보통 겨울에도 날씨가 좋으면 오전에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지낸다. 특히 아침나절에는 자다가 깬 상태의 옷차림으로 베란다에 이불을 널고 다닌다. 잘 때 입는 옷은 반소매에 반바지다. 오늘 아침은 반바지에 탱크톱으로 다녔다. 따뜻한 이불에서 나온지라 아직 추운 줄 모르고 .. 더보기
고수의 리포트 2013/08/14 고수의 리포트 오늘도 동경은 화창하게 맑고 더운 전형적인 여름 날씨였다. 최고기온은 오전에 검색했을 때 35도라고 나왔는 데, 오후에 다시 검색을 했더니 34도란다. 요새 38도를 연달아 경험해서 그런지, 36도가 견딜 만하고, 35도나, 34도는, 그냥 그래, 뭐 이런 수준이 되어버렸다. 더위도 내성이 생기는 것인가? 위험한 데… 말복이 지나서 그런지 최고기온은 최고기온이지만, 햇살이 약간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아주 조금은 누그러졌다는 느낌이랄까, 그래, 누그러져야지… 언제까지나 그렇게 살인적일 수는 없지? 드디어 채점을 마치고 성적 입력을 끝냈다. 여름방학에 해외로 도망을 가지 않는다고 언제까지나 게으름을 피웠고, 평상점 집계가 오질 않아서 아주 늦어진 거다. 채점을 마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