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일 제주도 사람 1세

'파친코' 돌풍을 보면서 오늘도 동경은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은 매우 추운 날씨다. 최고기온이 어제와 같은 9도로 비가 계속 오고 있다. 어제는 너무 추워서 밤에 일찍 잤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12시간 정도 잤다. 도중에 화장실에 몇 번 갔지만 12시간이나 자다니 나도 모르게 어딘가 피곤했는지 추운 날씨 탓인지 모르겠다. 오늘은 추워서 견디기 힘들어서 난방을 가져다 켰다. 4월에 난방을 켜다니 믿기지 않지만 현실은 종종 상상력을 뛰어넘는다. 애플 TV에서 지난 3월 25일 3화까지 무료 공개한 화제작 '파친코'가 돌풍을 일으키는 것 같다. 애플 TV는 넷플릭스와 한국 시청자, 시장을 의식한 전략일 것이다. 처음에는 넷플릭스처럼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 편 공개하는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현재 4화까.. 더보기
李哲선생님 2012/11/12 李哲선생님 오늘 동경 날씨는 아침에 비가 왔다. 그리고 지금은 맑아가고 있다. 지난주는 좀 우울한 한 주였다. 그래서 뭔가 하고 싶은 의욕이 없었다. 블로그를 써서 뭔가를 토해내거나, 정리하는 것도 귀찮았다. 오늘은 오전에 우체국에 가서 왕자님 포스 베스트를 부치고 왔다. 그 동안 보낼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어제, 李哲선생님과 헤어지는 모임이 있었다. 李哲선생님은 지난 3월에 돌아가셨다. 장례를 주위에 알리지도 않고 아주 조촐하게 지내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장례식에 가질 못했다. 그래서, 李哲선생님과 헤어지는 모임을 가진 것이다. 첫번째로 조사를 하신 건 김석범 선생이었다.다음은 고사명 선생이었다.참석자를 보니, 동경 요코하마, 오사카, 가고시마 등 각지에서 오셨다. 리츠메이칸 교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