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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일본, 코로나 19와 NHK가 혐오 선동 NHK에 따르면 8월 24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95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9,42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52명으로 사망률 1.81%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밤 10시 현재, 490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63,993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216명으로 사망률 1.90%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266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258명이고 해외유입이 8명이다. 확진자 누계는 14,219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가 309명, 사망률 1.75%이다. 한국은 전광훈의 교회에서 배양된 코로나 19가 8월 15일 집회를 통해서 확산되었고,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아 확진되지 않은 사람들이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읽기가 어렵다. 무증.. 더보기
태풍과 폭염처럼 2015/07/20 태풍과 폭염처럼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5도, 어제도 최고기온이 35도였다. 밤 11시까지 뜨거움이 식을 줄 몰랐다. 어제도 아침부터 뜨거웠다. 일요일에 해야 할 최저한의 일은 청소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 얼른 청소를 했다. 아침부터 날씨가 뜨거워질 때 낮에 움직이면 안 된다. 집에서 창문을 꼭 닫고 두터운 커튼을 내려서 햇빛을 차단하면 견딜 만하다. 밤이 되면 커튼과 창문을 열고 환기시킨다. 그리고 아침 일찍 해가 뜨기 시작하면 창문을 닫고 커튼을 내린다. 오늘은 화장실과 목욕탕에 달린 작은 창문도 다 닫고 있었다. 저녁이 되어 생각보다 일찍 날씨가 조금 서늘해졌다. 그렇지만, 최저온도가 26도나 되는 열대야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도서관에 새 책이 비치되는 날.. 더보기
한국 선거와 구마모토 지진 2016/04/16 불안한 주말 오늘 동경은 아침에 흐렸지만 나중에 맑아졌고 바람도 약간 부는 날씨다. 이번 주가 개강이라, 학기가 시작되어 강의를 나가는 생활이 시작되었다. 시드니에서 돌아와서 느끼는 것은 동경이 너무 우울하고 활기가 없다는 것이다.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지만, 우울이 그 전 보다 훨씬 더 깊어졌다. 그리고, 피부로 느끼는 경기가 너무 나쁘다. 마트에서도 물건이 안 팔리는지, 진열대를 줄이고 있다. 봄에 신입생이 들어와 활기가 있어 마땅한 대학에도 활기를 못 느낀다. 나는 우울한 분위기가 싫어서 수업에서는 애써 더 밝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주에 있었던 기쁜 소식은 한국의 선거 결과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가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았다. 새누리가 이기면, 일본처럼 침몰할 것이 눈에.. 더보기
김석범 선생님은 민족주의자 2015/04/19 김석범 선생님은 민족주의자 김석범 선생님에 관해서 이전에 [김석범 선생님과의 대화]로 2012년 5월 27일에 올렸던 내용을 그대로 다시 올립니다. 어제 찍은 선생님 사진을 추가로 올립니다. 오늘 동경 날씨는 청명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햇살이 눈부시게 찬란했다고 할까, 마치 특수한 조명처럼 빛이 났습니다. 저는 읽을 책이 밀려서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 하던 것들을 하고 아침을 먹고 나서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 진도가 별로 안 나갑니다.. 입이 출출해서 팝콘을 한 양푼 만들어서 먹으니 맛있게 금방 먹힙니다. 잠깐 고민을 하다가 두 번째 팝콘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너무 많더군요. 먹다가 남겼습니다. 책이 별로 안 읽혀서 두 권만 읽었습니다. 저녁 산책을 나가기.. 더보기
미친듯이 목숨걸고 2016/02/27 미친듯이 목숨걸고 오늘 캔베라 날씨는 아침에 흐렸다가 늦게야 맑게 개었다. 오전 공원에 갈 때도 모자가 필요없을 정도로 햇볕이 강하지 않았다. 기온도 근처를 걸어다녀도 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서늘한 날씨다. 어제는 최고기온이 33도, 그저께는 38도였다. 어제 저녁에 밖에 나갔을 때도 햇볕이 강해서 따가웠다. 그저께는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더운 날은 집에 있으면 그다지 덥지 않아도 몸이 지친다. 지금 캔버라 시빅에 있는 아는 친구네 아파트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친구네 가족은 어제 저녁에 시드니에 갔다. 친구네 가족이 없는 조용한 아파트를 독차지해서 쉬고 있다. 어제 저녁에 인터넷으로 한국 신문을 오랜만에 봤다. 2월 15일 아침 동경을 출발해서 방콕을 경유, 16일 아침 .. 더보기
재일 제주도 사람 2세의 생활사 (1) 2010/11/07 어느 재일 제주도 사람 2세의 생활사 (1) 1. 출생과 성장 나는 1943(소화18)년 에 동경 아라가와쿠 미카와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미카와시마는 잘 아시다시피 제주도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입니다. 부모님도 제주도에서 동경에 와서 미카와시마에 살고 있을때 제가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제주도 도순리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11살 때 혼자서 그야말로 신도 못신고 맨발로 아리랑호(근대환?)를 타고, 당시 오사카에 있던 형님을 의지해 일본에 건너왔다고 하더군요. 오사카에 내려서 형님을 만나니까 형님이 게다를 사서 신겨주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일본에 올 무렵, 제주도 사람이 일본에 있는 가족이나 친척을 의지해서 오는 일은 드문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부모님 세대는.. 더보기
탯줄과 죽음 2013/09/10 탯줄과 죽음 오늘 동경은 맑고 쾌청한 날씨였다. 이번 주에 들어 최고기온을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선선해졌다. 실제로는 지난주 후반부터 장마철처럼 비도 오고 축축한 날씨였다. 쾌적한 날씨는 어제와 오늘이다. 어제는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그 전날 친구가 잠깐 왔을 때 참외를 깎아서 먹었다. 친구가 좋아하기에 참외를 사러 갔더니 약간 상한 것이 하나 남아있을 뿐이었다. 친구네 집에는 네팔에서 만난 다른 친구의 언니가 준 원피스를 가져갔다. 이 친구가 좋아할 것 같은 타입이다. 전날에도 내가 사뒀던 (싸게 산 비싼) 원피스 이건 학교에 입고 가라고 줬다. 아주 날씬한 체형이라, 내가 산 원피스 라인이 살아서 예뻤다. 둘이서 5시부터 저녁을 먹기 시작해서 밤 11시.. 더보기
디아스포라의 삶 1 2018/07/19 디아스포라의 삶 1 오늘도 동경은 뜨거운 날씨였다. 오늘 최고기온이 35도로 어제는 36도였다. 어제와 다른 점은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습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습도가 높아서 아침에 나갈 때 땀이 줄줄 흘렀다. 최고기온도 중요하지만 최저기온도 중요하다. 어제가 27도에 오늘은 26도란다. 연일 폭염에 열대야다. 흐린 날씨의 무더위가 좋은 점도 있다는 걸 알았다. 저녁이 되니 어제 보다 훨씬 선선하다는 것이다. 비슷한 기온이라도 햇볕이 강하지 않아서 달궈진 지면이 식는 시간이 필요없어서다. 그래서 전등을 켰다. 어제보다 1도가 낮다는 것만으로 선선하게 느낄 정도로 폭염에 익숙한 것인지도 모른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한다. 동경이라도 지역에 따라 온도가 다르다. 아무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