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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새로운 만남 2013/05/01 새로운 만남 오늘 동경 날씨는 오전에 맑았다가 오후에는 흐려왔다. 저녁 늦게 비가 오기 시작한다. 블로그를 쓰는 사이에 비가 그쳤다. 저녁 늦게 산책을 나가려고 나섰더니 빗방울이 비치기 시작했다. 공원 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고 말았다. 일본은 지금 연휴 중이다. 골든 위크라고 불리는 일 년 중 가장 긴 연휴인 것이다. 올해는 연휴가 징검다리 건너듯 띄엄띄엄이다. 나도 화요일에 강의를 갔고 수요일인 오늘은 휴강, 학교 사정에 의한 휴강이다. 내일은 강의가 있고 모레는 쉰다. 시원하게 쉬는 학교는 이번 주를 통째로 쉰다고 한다. 연휴지만, 어정쩡한 연휴다. 오늘은 동료인 조선족 선생에 집에 놀러 갔었다. 선생 아들을 만나러 간 거다. 아들이 만으로 두 살이 안됐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봐.. 더보기
논문 생활 2012/01/07 논문 생활 오늘도 동경은 맑은 날씨였습니다. 요사이 맛들인 아침에 책을 읽는 일도 했지요. 오늘 책은 재미가 없어서, 벌써 내용이 가물가물합니다. 도시사회학인데, 2000년대에 들어서 동경의 거주환경에 관한 것이었답니다. 분석에 분석을 한 건데, 새로운 말도 있고 정보도 있어서 뭔가 새로운 걸 안 것 같은 느낌은 있는데, 마지막에 가서 ‘그래서?’ 에 전체 내용이 한꺼번에 날아갔습니다. 토요일은 주문한 빵을 받으러 가는 날이라, 항상 가는 가게에 갔는데, 빵집에서 잊어버리고 제 빵을 안 가져왔다는군요. 오랜만에 신선한 빵을 먹을 생각에 군침을 흘렸는데, 실망하고 메론빵을 사가지고 왔어요. 본문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는 명절용 (홍백) 가마보코입니다. 실은 중대한 사실이 발견되어 그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