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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구 2016/06/20 좋은 연구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맑게 개인 기온이 팍팍 올라가는 더운 날씨였다. 어젯밤에 비가 온 후라, 아침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천연 찜질방이 된 느낌이 들었다. 날씨가 습하고 덥다가 저녁이 되어 습기가 더 많아지면서도 기온은 그다지 내려가지 않는다. 밤 9시 가까운 지금도 26도란다. 아직 6월인데, 갑자기 한여름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 처음으로 모기에 물려서 모기향도 꺼내서 피웠다. 어제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같이 비즈공예 전시회에 다녀왔다. 비즈공예 전시회를 보고 나서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러 갔다. 나에게는 정말로 드문 보통 아줌마들이 모여서 부담 없이 수다를 떨었다. 나에게는 보통 아줌마를 만나는 인간관계가 없어서 드문 기회였던 것이다. 오늘도 날씨가 덥지.. 더보기
4.3을 기리며 4.3을 기리며영화/책 소개 2012/04/03 22:32 huiya 재일제주인의 생활사 책소개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 들께 문안인사 드립니다. 저는 어젯밤, 4월2일 밤에 칠레로 떠난지 꼭 두 달만에 돌아왔답니다. 밤에 도착해서 먼지낀 집안을 대충 청소를 하고 잠을 잤지요. 오늘은 집에서 빨래를 하고 또 청소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아침까지도 멀쩡하던 날씨가 갑자기 구름이 끼고 비가오기 시작하더니 비바람이 점점 강해져갑니다. 아무래도 예사롭지 않아서 TV를 켜서 뉴스를 봤지요. 태풍같은 돌풍이랍니다. 전차가 운행을 쉬고 비행기나 배가 결항이 되고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는 통과를 했습니다. 조용해졌네요. 회사들도 빨리 끝내는 뉴스를 보면서 일본사람들이 자연재해에 대처.. 더보기
문재인대통령의 책을 자랑했다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흐리고 습도가 높은 날씨였다. 기온은 높아서 조금 움직이면 땀이 나고 가만히 있으면 추운 이상한 날씨였다. 오늘은 아침에 밥을 해서 현미밥에 명란을 넣은 주먹밥을 두 개 도시락으로 가져 갔다. 디저트는 키위가 세 개와 일본 생과자가 하나였다. 가을학기 수업이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넘어 가고 있어서 학생들과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단위를 포기한 학생들은 수업에 나오지 않고 단위를 받을 가능성이 없지만 수업에 빠지지 않고 오는 학생은 놀러 오는 것 같다. 어제 도서관에서 빌린 문재인대통령의 책 '운명'을 학교에 가져 가서 동료에게 보여 줬다. 그 중 한 명은 노무현대통령 팬으로 노대통령 연설문을 교재로 쓸 정도였다. 그 때부터 정치가에 노대통령 만큼 지향하는 뜻이 높은 사람은 드물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