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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일본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이란? 지소미아의 조건부로 연장이 되었다. 언제든지 한국이 원하면 종료할 수 있다는 '고급 기술'에 들어갔다. 이걸로 일본의 목줄을 쥐고 말았다. 일본의 목줄을 쥐고 있는 것은 불매운동을 하는 한국 시민이다. 잊지 마시길 바란다. 일본의 목줄을 쥐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한국 시민 '의병'이라는 사실이다. 일본은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으로 한국에 제대로 코가 꿰이고 말았다. 지난 금요일 날씨가 갑자기 한겨울 기온으로 떨어져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최고기온이 10도 이하에 최저기온이 4도였다. 1월 하순 날씨라고 했다. 아직 가을이 가지 않았는데 한겨울이 오다니, 너무 성급하다. 다운도 내놓지 않았는데, 패닉에 빠져서 학교에 가져갈 자료와 스마트 폰도 빼먹고 난리가 났다... 더보기
혐한에 목매는 일본 사회 이번 주말에 동경에 막강한 태풍이 온다고 한다. 지난번 태풍 피해에서 치바가 완전히 복구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치바를 강타한 태풍은 다행히 동경 동쪽을 스쳐서 치바로 갔다. 나는 동경 서쪽 끝자락에 살고 있어서 피해가 없었다. 그래도 나뭇가지가 부러진 걸 보면 어느 태풍보다 강렬했다. 태풍이 지난 뒷정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 태풍이 오기 전에 준비하라고 하지만, 식량을 사재기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매스컴에서도 태풍에 대비하라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모두가 불안한 가운데 우왕좌왕하고 있다. 오늘 동경은 아침에 쌀쌀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여서 옷을 입기가 애매하다. 아침에는 쌀쌀해도 건물 안은 덥고 낮에도 덥기 때문이다. 오늘 첫 교시 수업은 지난주가 휴.. 더보기
일본은 끄떡없다 일본은 끄떡없다. 한국인이 일본 여행을 불매해서 지방에 여행객이 줄었다고 아베 총리가 '민간교류를 계속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제정신인가? 한국에 폭탄을 날린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한국인 일본 여행 불매에 대해 '영향 없다'라고 한다. DHC TV에서는 한국 DHC가 협박당해서 사과문을 냈다는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 보도하면서 '혐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은 끄떡없이 앞으로도 계속 같은 방향으로 나간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이었다. 어제부터 오늘 더울 것이라는 예보에 집에서 나가지 않고 커튼을 내리고 지냈다. 저녁이 지나 밤이 되어도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오지 않아 창문을 열 수가 없었다. 아까, 밤 10시가 넘어서 겨우 창문을 열고 환기하고 있.. 더보기
전면전 전야 '전면전' 전야다. 막상, '전면전'이 눈 앞에 오니, 차분해진다. 원하지 않는 '전쟁'을 걸어왔지만, '전면전'이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상대방은 '전면전'으로 확대했다. 올 것이 왔구나,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올여름 기나긴 장마철이 끝나고 7월 하순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했다. 어제와 오늘도 최고기온이 36도였다. 내일도 최고기온이 36도라고 한다. 최저기온도 25도를 넘는 것이 당연한데, 내일과 모레는 27도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이성적으로 차근차근해나가고 있다. 정말로 '탈일본'을 할 기세로 보인다. 아주 멋있게 대단히 잘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정계나 재계 유명인사들이 한국의 불매운동에 대해 조롱하는 식의 대처를.. 더보기
왜구적 행태 왜구적 행태를 보였다. 유니클로가 왜구적 행태를 보인다면 당연한 일이다. 왜구의 본산지가, 유니클로의 본산지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동경은 비가 오는 날씨였다. 장마철이 상당히 장기간 계속되고 있다. 일기예보를 봤더니 일주일 동안 쭉 비가 오는 걸로 나왔다. 7월 중순이라, 장마가 끝나면 바로 폭염이 온다. 장마철에는 선선해서 좋기는 한데,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장기간이라, 학생들도 지쳤고 선생들도 지쳤다. 나는 날씨에 상관없이 잘 지내다가 어제 생선뼈가 목에 걸려서 편도선이 부어서 침도 삼키지 못할 정도로 아팠다. 오늘은 약간 가라앉았지만, 체력 소모가 심해서 화요일에 있는 특별 강의 준비를 하지 못했다. 7월에 들어 한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진 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했던 모양이다. 궂은 날씨도 계속된 .. 더보기
'탈일본'을 향해서 학생이 정치가보다 어른스럽다. 오늘 학생들 감상문을 읽고 '극우' 정치가 보다 훨씬 성숙하다는 걸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아직도 '희망'이 있는지 모르겠다. 오늘 동경은 흐린 날씨에 오후에는 비가 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노동 사회학'과 '여성학'이 있는 날이다. 지난주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해설을 못해서 이번 주는 해설을 했다.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아서다. 먼저 '여성학' 시간에 흑판에 나라 이름을 써가면서 G20에서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홀대했다는 것부터, 일본 매스컴에서는 그걸 신나게 보도한 것부터 시작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판문점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의 흐름을 설명했다. 그날, 일요일이었는데 일본에서 느닷없이 '수출 규제'를 한다고 산케이 신문이.. 더보기
극우의 망상 극우의 망상이라는 걸 알았다. 어젯밤에 한겨레 뉴스에 속보가 떴다. 일본 NHK 뉴스에서 한국에 수출한 것을 재료로 '사린 가스'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국이 '사린 가스'를 만든다는 거네. 아, 극우적 상상력이었구나. 그리고, 승패가 보였다. 일본 정부, 특히 아베 정권은 허점이 많다. 아베 총리가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 거짓말도 아주 쉽게 한다. 조작질을 너무 많이 해서 뭐가 진실인지도 모를 지경이다. 일본에서 통한다고 한국이나 국제사회에도 통할 줄 아는 모양이다. 오늘 동경은 오전에 흐렸다가 오후가 되어 약간 맑아졌다. 맑은 날씨가 반갑고 고마울 정도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의 연속이었다. 첫 교시 강의를 마치고 다음 주 수업 준비를 하고 감상문 채점도 끝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