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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선언

북일 대화의 험난한 여정 2018/04/18 북일 대화의 험난한 여정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였다. 어제도 추웠지만 오늘도 추웠다. 오후 늦게 날씨가 맑아졌다. 아침 1교시와 오후 4교시에 수업이 있었다. 나는 강의 중에 학생들에게 현재 진행형의 정치문제에 대해 질문한다. 오늘도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간 것에 대해 물었다. 북한과 일본은 대화를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아베 총리가 주장하던 대로 압박을 하는 것이 좋은지? 학생들도 북한과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론조사 결과도 70%가 북한과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이 급변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올해 들어 북한의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평창올림픽에서 남북한의 예술단 교류, 남북 고위급 회담, 북중 정상회담, 이번.. 더보기
멘붕 온 아베 정권 2018/03/29 멘붕 온 아베 정권 오늘 동경은 맑고 더운 날이었다.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갔으니 어제에 이어 5월 수준으로 더운 날씨였다. 오늘도 벚꽃구경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도서관에 가면서 소소하게 즐기기로 했다. 도서관에 가는 길에 자료 카피하려고 잔돈까지 바꿨는데 정작 카피할 것을 집에 두고 갔다. 그냥 도서관을 향했다. 대학 캠퍼스에는 지금 벚꽃이 한창 펴서 어느 때 보다도 벚꽃나무 아래 사람들이 있었다. 학생들과 직원에 동네 사람들도 보러 온 모양이다. 벚꽃으로 주위가 조명을 받은 듯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도 벚꽃 조명을 받으며 주체할 수가 없어서 약간 들떠있다. 도서관에 가기 전 아침에 뉴스를 보고 나갔다. 도서관에 가서 가장 먼저 신문을 읽는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