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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자유

혐오, 헤이트 스피치의 위력 3 2018/08/14 혐오, 헤이트 스피치의 위력 3 오늘 동경은 다시 35도까지 올라가는 더위였다. 오후에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리더니 기온이 확 내려간 느낌이다. 날씨가 더워서 비가 오는 것이 반갑다. 오늘도 느지막히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다가 저녁이 되어 돌아왔다. 오늘 읽은 책은 동경대 출신 여성과 일본의 학력차, 대졸자와 대졸자가 아닌 사람들의 라이프코스 격차에 관한 것이었다. 이 내용에 대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블로그에 쓸지도 몰라서 필요한 부분은 사진을 찍었다. 다른 책들도 봤지만 특히 소개할 만한 것이 아니다. 어린이 빈곤과 여성의 빈곤에 대한 책도 빌렸다. 일본의 '혐오',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내용을 계속 쓰기로 하자. 재특회의 '혐한 데모'는 일본 전국 각지에서 행해졌다. 북해도에서.. 더보기
소녀상 전시 중지를 보면서 지금 일본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한다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소녀상'이 위험하다. 어떤 수모를 당할지 모른다. 나는 '평화의 소녀상'이 나고야에서 전시한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그래도 혹시 '표현의 자유'에 관대한 '예술'분야다. 일본에서 가장 큰 국제예술제니까, 설마 함부로 하지 못하겠지. 기적을 바라는 것과 같은 심정의 실날처럼 가는 기대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일본은 '과격한' 반응을 정부와 '극우'가 연계한 콜라보 작품, '행위예술'로 보여줬다. 일본의 아주 '감정적'인 대응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소박한 '소녀상'을 둘러싸 일본 정부와 현 정권의 실세를 장악한 '극우'가 허둥지둥 '치부'까지 드러내며 '소녀상' 전시를 중지 시켰다. 현재 일본이 어떤 상태인지,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를 아낌.. 더보기
혐오범죄를 키워온 사회와 정치 2016/07/27 혐오범죄를 키워온 사회와 정치 오늘도 동경은 흐리고 오후가 되어 비가 살짝 내리는 날씨였다. 요새 날씨가 흐려서 기분이 상쾌한 것은 아니지만, 기온이 낮아서 지내기가 수월하다. 오늘은 느지막이 도서관에 가서 4시간 정도 책을 읽다가 왔다. 주요 주간지도 4 권을 읽었다. 그 중에는 내가 읽고 싶었던 기사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야채를 파는 곳에 들러서 방울토마토와 보통 토마토에 오쿠라를 두 봉지 사서 돌아왔다. 일찌감치 소면을 삶고 오이를 채치고 오쿠라와 콩을 데쳐서 저녁으로 먹었다. 도서관에서 도쿄신문과 아사히신문을 읽었지만, 별다른 뉴스가 없었다. 어제는 동경도지사 선거의 유력한 후보자 세 명에 관한 뉴스가 눈길을 끌었다. 나도 동경도지사 선거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 더보기
너무나 '폭력적인' 2018/06/06 너무나 '폭력적인'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씨였다. 바깥은 기온이 낮아서 춥고 실내는 무더운 이상한 날씨였다. 나에 대한 왕따와 이지메는 현재 진행형이라, 그 사람들을 보는 화요일과 금요일은 힘든 날이 되고 말았다. 한 사람은 확실한 목적을 갖고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으며 둔감한 한 사람은 자신이 나에게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선두에 서서 나를 놀리고 있다. 그 걸 보고 있는 목적을 가진 사람은 목소리를 높여서 즐겁게 웃고 있다. 대학이라는 세계를 모르는 사람들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는 사람들이 할 행동이 아니라고 여길지 모르겠다. 대학이라는 사회에 오래 있는 경험으로 보면 대학교수라는 사람들이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로 사회성이 심각하게 부족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