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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민

조국이 있어 다행이다! 조국 법무장관 취임을 축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생각하면 조국 법무장관 임명이 될 텐데 마지막까지 고심을 하는 걸 보면서 약간 불안했다. 만약에 조국 법무장관이 임명되지 않는다면 정말로 큰일이 나기 때문이다. 어제 아베 정권도 개각이 있었다. 일본 아베 정권에 대응해서도 조국 법무장관이 임명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한국에, 문재인 정권에 조국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오늘 동경은 흐리고 선선한 날씨였다. 요새 매일같이 원고를 손보느라고 눈이 피곤하고 머리도 돌아가지 않는다. 오늘은 추석이라고 하지만 동경에서는 그냥 평일이다. 어제 한 과목 개강해서 대학에 갔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학생들도 늘어져 있었다. 마이노리티 사회학이라는 과목만 개강했다. 지난 봄학기 종강이 한국과 일본이 전쟁을 시작해서 형편없이.. 더보기
조국 대전 승리 기원! 이해를 못하겠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에 대한 수많은 의혹에 대해 비록 일본이지만 대학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보면 뭐가 문제인지 이해를 못하겠다. 예를 들어, 일본의 대학입시도 많이 변했다. 나도 대학에서 입시에 관련 일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 내가 강의를 하는 대학의 입시에 대해서 잘 모른다. 정확히 알려면 입시 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그것도 해마다 달라지는 것도 있다. 현재 대학에서 일하는 사람도 이런데 한국에서는 온 국민이 입시 담당자라도 된 것 인지, 수사라도 하는 것처럼 난리를 피우고 있다. 논문 제1 저자 어쩌고도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오늘 동경은 흐리고 선선한 날씨다. 요즘, 지금까지 썼던 원고를 손보는 데 집중하느라고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다. 한밤중까지 일하다가 뉴스.. 더보기
지소미아 종료! 한겨레신문에 속보가 떴을 때 박수를 치고 말았다. 나는 일본이 파기할 명분을 줬을 때 파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일본이 먼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으면서 군사정보를 공유하자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초등학생도 알 텐데. 그리고 일본이 지소미아를 연장해야 된다고 발언하는 것도 이상했다. 마치, 한국에 경제전쟁을 걸어 놓고 한국 시민이 불매운동을 벌이니, 이상하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본은 하고 싶은 대로 온갖 행패를 다 부리고 한국은 다 받아들여야 하나? 신뢰관계를 훼손한 것은 일본이다. 한국 시민이 힘겹게 일본과의 불매운동으로 개싸움을 하고 있는데, 만약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를 연장했다면 국민들 기가 꺾인다.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일본.. 더보기
일본은 끄떡없다 일본은 끄떡없다. 한국인이 일본 여행을 불매해서 지방에 여행객이 줄었다고 아베 총리가 '민간교류를 계속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제정신인가? 한국에 폭탄을 날린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한국인 일본 여행 불매에 대해 '영향 없다'라고 한다. DHC TV에서는 한국 DHC가 협박당해서 사과문을 냈다는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 보도하면서 '혐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은 끄떡없이 앞으로도 계속 같은 방향으로 나간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이었다. 어제부터 오늘 더울 것이라는 예보에 집에서 나가지 않고 커튼을 내리고 지냈다. 저녁이 지나 밤이 되어도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오지 않아 창문을 열 수가 없었다. 아까, 밤 10시가 넘어서 겨우 창문을 열고 환기하고 있.. 더보기
전면전 전야 '전면전' 전야다. 막상, '전면전'이 눈 앞에 오니, 차분해진다. 원하지 않는 '전쟁'을 걸어왔지만, '전면전'이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상대방은 '전면전'으로 확대했다. 올 것이 왔구나,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올여름 기나긴 장마철이 끝나고 7월 하순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했다. 어제와 오늘도 최고기온이 36도였다. 내일도 최고기온이 36도라고 한다. 최저기온도 25도를 넘는 것이 당연한데, 내일과 모레는 27도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이성적으로 차근차근해나가고 있다. 정말로 '탈일본'을 할 기세로 보인다. 아주 멋있게 대단히 잘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정계나 재계 유명인사들이 한국의 불매운동에 대해 조롱하는 식의 대처를.. 더보기
질 수 없는 전쟁 아베 정권은 한국 사회에 폭탄을 던졌다. 지금 아베 정권과 한국 시민이 '전쟁'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봐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 들어본 적이 없다. 이웃나라 리더와 이웃나라 시민의 '전쟁'이라니, 참 드문 일이다. 보통 '전쟁'은 군대와 군대가 한다. '전쟁'에도 룰이 있어서 일반 시민을 '공격'하면 안되는 걸로 되어있다. 그걸 일본에서는 그냥 막 한국 시민을 '공격' 한다. 상대가 시민이든 말든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것이야 말로, 일본이 했던 '전쟁'의 '본질'이다. 현재, 일본 정부가 부당한 '전쟁'을 했고,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다. 오늘 동경은 장마철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갔다. 최고기온이 34도로 아주 높지 않지만, 갑자기 기온이 올랐기 때문에 적응하기 힘.. 더보기
'탈일본'을 향해서 학생이 정치가보다 어른스럽다. 오늘 학생들 감상문을 읽고 '극우' 정치가 보다 훨씬 성숙하다는 걸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아직도 '희망'이 있는지 모르겠다. 오늘 동경은 흐린 날씨에 오후에는 비가 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노동 사회학'과 '여성학'이 있는 날이다. 지난주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해설을 못해서 이번 주는 해설을 했다.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아서다. 먼저 '여성학' 시간에 흑판에 나라 이름을 써가면서 G20에서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홀대했다는 것부터, 일본 매스컴에서는 그걸 신나게 보도한 것부터 시작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판문점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의 흐름을 설명했다. 그날, 일요일이었는데 일본에서 느닷없이 '수출 규제'를 한다고 산케이 신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