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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4세대 B섬사람들 -3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2도로 흐리고 서늘한 날씨였다. 나는 몰랐는데 아침까지 비가 왔다고 한다. 내일은 다시 최고기온 28도로 올라갈 예정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 소개할 내용은 B섬사람들이 일본에 와서 장기체류를 하다가 귀국하게 된다. 2000년대 초반 일본 사회 분위기와 한국사회를 비교해 보기로 한다. 2003년 '겨울연가'가 NHK에서 방영되면서 일본에서도 '한류' 붐이 시작되었다. 2002년 9월에는 고이즈미 총리가 전격적으로 평양을 방문해서 그때부터 일본에서 납치 피해자 문제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고이즈미 총리의 두 번째 평양 방문은 2004년 5월 하순으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이었고 실제로 납치된 일본인을 몇 명 귀국시켰다. 납치된 일본인의 귀국은 북한에서 일시 방문 성격.. 더보기
일본, 백신 외교와 BTS 견제 NHK에 따르면 6월 5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36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63,329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2,103명으로 사망률 1.29%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2,652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761,202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3,548명으로 사망률 1.78%이다. 일본 백신 접종 실적은 주말이어서 통계가 새로 올라오지 않았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744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43,596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971명으로 사망률 1.37%이다. 한국 백신 접종 실적은 9,732,863건이다. 오늘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지역은 다음과 같다. 동경도 436명, 홋카이도 276명, 오키나와 261명, 가나가와 224명, 아이치 21.. 더보기
한류의 위력? 2015/08/28 한류의 위력? 오늘 동경은 비가 오는 시원한, 좀 추운 날씨였다. 하루는 더웠다가, 다음날은 추웠다가 날씨가 롤러코스터 같다. 롤러코스터 같은 것은 날씨만이 아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 신나게 강의를 준비하던 걸 생각하니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았다. 이상한 낌새는 전혀 없이 하루를 맞았다. 그러나,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위험은 어디에 도사리고 있는지 모른다. 방에서도 접시물에 코빠 뜨려 죽는 수가 있다더니… 아베 씨가 장기집권으로 쭉 갈 모양이다. 자민당은 자기네 당이 집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일본을 말아먹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자기네 당만 살아나면 좋다는 것이 너무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첫번째 펀치였다. 페북을 켰더니, 헤이트스피치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법을 정하.. 더보기
9월, 파주에서 인문학 강의 2015/08/27 9월, 파주에서 인문학 강의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오고 기온이 내려간 날씨였다. 어제 참외를 상자째 사온 터라, 아침에 상자를 돌려놓고 우체국에서 돈을 찾아 세금을 냈다. 비가 오는 중에 한손에 우산을 들고 한손에 큰 플라스틱상자를 들고 길을 헤메고 또 헤메며 상자를 돌려놓고 왔다. 오늘도 참외가 있을까, 기대했지만 없었다. 허긴, 누가 태풍이 몰려오는 비가 오는 날씨에 야채를 사러 가냐고? 나같이 이상한 사람이나 빗속을 헤메고 다니지… 오전에 일을 보고 집에 잠깐 들렀다가 운전면허를 갱신하러 다녀왔다. 여기도 시간을 정확히 맞춰서 최단으로 한시간에 하려고 갔더니, 최단이 두 시간이나 걸렸다. 수속하는 시간이 아니라, 순전히 기다리는 시간만 한시간 이상 걸렸다. 붐비지도 않는 데.. 더보기
한류의 위력? 2015/08/28 한류의 위력? 오늘 동경은 비가 오는 시원한, 좀 추운 날씨였다. 하루는 더웠다가, 다음날은 추웠다가 날씨가 롤러코스터 같다. 롤러코스터 같은 것은 날씨만이 아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 신나게 강의를 준비하던 걸 생각하니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았다. 이상한 낌새는 전혀 없이 하루를 맞았다. 그러나,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위험은 어디에 도사리고 있는지 모른다. 방에서도 접시물에 코 빠뜨려 죽는 수가 있다더니… 아베 씨가 장기집권으로 쭉 갈 모양이다. 자민당은 자기네 당이 집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일본을 말아먹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자기네 당만 살아나면 좋다는 것이 너무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첫 번째 펀치였다. 페북을 켰더니, 헤이트 스피치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법을 .. 더보기
일본, 한류와 가족의 단절 1 일본에서 '한류'는 위험한 '종교'인가? 일본 가정에서 '한류'로 인해 가족이 단절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여학생들이 한국 드라마나 K-POP을 좋아하는데, 아버지가 반대하는 것에 대해 내 의견을 묻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가족 내에서 '한류'를 둘러싸고 단절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가족 내에서 '한류'를 반대하는 남성과 '한류'를 좋아하는 여성으로 나뉘어서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도 동경은 최고기온이 36도로 더운 날씨였다. 오전에 더워지기 전에 주말 행사인 청소를 마쳤다. 창문을 닫고 커튼을 내려서 집안에 햇살이 들어오지 않게 해서 얌전히 집에서 지냈다. 가끔 베란다에 물을 뿌리고 있으면 그냥저냥 지낼만하다. 저녁이 되면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요새는 매미 울음소리가 .. 더보기
일본, 일베 학생을 향해서 오늘 동경 날씨는 선선했다. 아침 첫 교시 강의만 있는 날이라, 보통은 오전에 일을 마치고 도서관에 들러서 책을 읽다가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 야채 무인판매와 마트에 들르는 것이 정해진 코스다. 시간이 맞으면 이웃이 강아지와 산책할 때 같이 가기도 한다. 오늘은 오전에 수업을 마치고 건강진단을 가야 했는데 오늘까지 마감하는 서류를 마저 만들어서 보내느라고 못 갔다. 오늘 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어제 미리 다음 주 남자들이 건강진단을 할 때 마지막에 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지난번에 여직원들이 건강진단을 받을 때, 남자가 끼어 들어서 이상했던 적이 있다. 중간에 끼면 긴장감을 조성한다. 다음 주, 맨 나중에 혼자서 건강진단을 받기로 했다. 첫 교시에 가서 지난주 강의를 피드백하면서 지난주까지 이번 학기.. 더보기
한산한 신오쿠보 한산한 신오쿠보동경생활 2012/10/07 11:24 huiya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온다. 나는 왠지 오랫만에 밥이 먹고 싶어서 아침부터 밥을 하는 중이다. 밥은 반찬이 필요한지라 뭔가 반찬도 있어야 한다. 밥을 해가면서 블로그를 쓴다. 요즘 동경 날씨는 더위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급격히 가을이 되어가는 날씨가 동시에 진행중이다. 즉 이상한, 괴로운 날씨라는 것이다. 햇살이 있을 때는 아직도 아주 따갑다. 그러다 갑자기 비가 온다. 어제도 아침에 맑았는데, 오후에는 비가 오다가 맑아지다가를 세번이나 했다. 날씨가 아주 재주를 부린다. 지난 주도 화요일에 수업을 하는 데 너무 땀이 나서 목에 땀띠가 나는 줄 알았다. 그 것도 교실에 따라 상태가 다르니 학생도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나도 괴롭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