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네 가을 2018-2 어제 찍은 동네 가을 풍경 사진을 올립니다. 아직 제가 사는 주변은 단풍이 물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더보기 동네 가을 2018-1 일본사회가 아무리 뒤숭숭해도 계절은 변합니다. 인간들이 서로를 헐뜯고 때리는 추악함으로 자신들이 상처를 받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에 비해 계절의 변화가 주는 풍경은 꼭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진 않겠지요. 제가 사는 주변이 예뻐지는 계절이 가을입니다. 오늘도 유리창을 청소해서 창밖에 보이는 예쁜 가을 풍경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일본사회가 뒤숭숭하고 동경 인심이 피폐해져도 주변이 풍부한 자연에 둘러 싸여 있으면 힐링이 됩니다. 주중에 일하면서 받은 상처와 피곤함을 자연이 주는 위안으로 치료를 받고 힘을 얻어 다시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하겠지요. 어제 찍은 동네 가을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산책길에 본 특이한 식물 여기에 올리는 사진도 지난 주 강아지와 함께 한 산책길에서 본 특이하게 생긴 식물입니다. 강가에 사람들이 나름 화단을 가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화단에 있던 것으로 날씨가 맑아서 아직 햇살이 밝았어요. 가시가 달린 풍선같은 걸 매달고 있더군요. 이름을 모릅니다. 모양이 재미있어서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 이건 뭐지? 더보기 산책길에 본 장미 오늘 오후 아는 사람네 강아지와 같이 산책을 하다가 본 장미꽃 사진을 올립니다. 가을인데도 장미가 피어 있는 걸 꽤 볼 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꽃을 보고 계절을 구분하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장미가 이렇게 늦게 가을까지 피는 것이었나요? 마지막 사진은 공원 옆에서 다른 때 찍은 걸로 색이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걸 관찰하는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도 사회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입장이지요. 근래 일본사회를 보면서, 특히 요새 BTS와 트와이스를 '공격'하는 '혐오'의 물결, '혐한'을 보면서 완전히 질렸습니다. 설마 했는데, 제가 가르치는 동경에서 중간 정도 레벨 대학생들이 완전히 '혐오'를 조장하는 사람들 '네트우익'의 전하는 정보를 믿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교단에 서서 강의.. 더보기 산책길에 본 보라색 꽃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흐린 날씨였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고구마를 쪄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지요. 오늘은 청소를 하고 방에 카펫을 깔 예정이라, 카펫을 꺼내 베란다에 널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청소를 했지요. 한달에 한 번하는 유리창 청소도 하고 청소를 하기 전에 솔로 벽에 솔질을 해서 먼지를 털었답니다. 청소를 마치고 거실에 카펫을 까느라고 낑낑 거렸습니다. 카펫을 까는 것은 겨울채비를 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가을이 늦게 와서 느지막히 겨울채비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집에 있을 때는 오후 3시 반이 되면 아는 사람네 강아지와 같이 산책을 합니다. 어제는 산에 올랐고 오늘은 숲에 갔습니다. 제가 사는 아주 주변이 많은 공원에 둘러 싸여 있지만 조금 걸으면 예전부터 있던 얕은 산이나, 생.. 더보기 화려한 상사화 제가 집을 나서서 역으로 가는 길은 둘입니다. 하나는 큰 역으로 좀 걸어서 가는 쪽과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역에 가는 길입니다. 역에 갈 때는 항상 서둘러서 보이지 않는데 산책을 할 때는 신기하게도 꽃이 보입니다. 단지를 나가면 바로 눈 앞에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는 색으로 상사화가 피어 있는데도 출근 할 때는 보이지 않더라는 미스테리입니다. 얼마나 정신이 없이 다니면 이렇게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의 꽃이 보이지 않았을까.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더보기 일주일 전 가을풍경 지난 월요일에 도서관에 가는 길에 찍은 가을이 깊어 가는 풍경입니다. 오늘과 비교하면 오늘이 아주 조금 더 단풍이 들었습니다.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서 단풍이 많이 든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중간에 지난 주 토요일 바로 코 앞에 있는 대학,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곳이 축제를 해서 마켓도 열리니까 마트에서 돌아 오는 길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도 올렸습니다. 더보기 모과 모과 사진을 올립니다. 요즘 주말에는 나이든 강아지와 산책을 다닙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면 평소에 걷는 것과는 아주 다른 풍경이 보이고 인간관계도 달라집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면서 발견한 것은 세계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소개하겠습니다. 요전에 걷다가 나무 밑에 모과를 모아서 버린 걸 봤습니다. 가까이 가서 봤더니 왜 모과를 모아서 버렸는지 알 것 같았어요. 그 주변에 모과향이 널리 퍼지더군요. 모과가 나무밑에 모아진 그림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345 346 347 348 349 350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