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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생활

모구사엔 7

2013/12/07 모구사엔 7

 

모구사엔 사진이 계속된다
모구사엔의 대표적인 꽃은 아무래도 오래된 매화인 것 같다. 유감스럽게도 매화가 필 무렵 내가 갈 수 없겠지만... 매화기 피면 어떨지 보고 싶기는 하다. 매화가 피었을 때, 초가집에 앉아서 메밀국수를 먹는 다면 매화나무 뒤에 보이는 초가집에서 메밀국수를 먹을 수 있다

은행나무도 큰 게 하나 있었다. 아직 잎이 많이 있었다. 구름 한점없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색이 유난히 돋보인다. 가을풍경이 끝나간다. 지독히도 길었던 여름에 비해 유난히 짦았던 가을의 여운도 같이 돋보였다.

나올 때도 옆문으로 살짝 나왔다. 옆문으로 드나드는 것이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은 모험은 계속되었다.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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