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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생활

수국 구경 2019-1

오늘 동경은 그다지 덥지 않은 날씨였다. 지난 주말 학생이 놀러 와서 일요일에는 다카하타후도 수국 축제에 다녀왔다. 전날 토요일까지 비가 많이 왔는데 일요일은 갑자기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았다. 그래도 전날까지 비가 와서 수국을 보런 간 곳이 산이라, 더위를 느끼지 못했다. 

 

오전에 쌈장을 만드느라고 시간이 지나서 낮 시간이 되어서 다카하타후도에 갔다. 전철에서 내렸더니 역에 있는 쇼핑몰 음식점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곳을 지날 때 너무 한산해서 도대체 장사가 되나? 궁금할 정도였다. 뭔 일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 연초에 많은 사람들이 절에 갈 때 빼고 가장 사람들이 많았던 느낌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도 사람이 있는 것이 불편해서 평일에 가는데, 학생이 놀러 왔으니 주말에 갈 수밖에 없었다. 비가 오지 않고 갈 수 있는 날이 많은 것도 아니다. 올해 수국은 예년에 비해 늦어서 수국이 많이 피지 않았을 것 같았다. 실제로 예년에 반 정도가 피어 있었다.

 

요새 화분에 있는 수국을 보면 첫번째 사진처럼 다른 색감이 두 종류가 그러데이션인 걸 자주 보는데, 지금 유행하는 수국인 모양이다. 사진을 찍은 것은 역구내에 놓은 화분을 찍었는데, 그다지 예쁜 느낌은 아니다. 선선한 느낌?

 

우선은 사진을 먼저 올리기로 한다. 다카하타후도에서 찍은 사진은 적고 내가 사는 주변에 핀 수국을 찍은 사진이 훨씬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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