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이케 유리코

아베 정권의 마지막(?) 개각 2017/08/04 아베 정권의 마지막(?) 개각 오늘 동경은 흐린 날씨로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다. 이번 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 상태라서, 매일 채점을 한다. 어제까지 기말레포트 채점을 마쳤다. 오늘도 이 블로그를 올리고 도서관에 가서 채점을 할 것이다. 아침으로 옥수수를 두 개 쪄서 먹고 점심으로 작은 감자를 찌고 있다. 지금 찌고 있는 감자가 인카노 메자메(잠에서 깨어난 잉카)라는 이름으로 황금색 속살을 가진 감자다. 이름만으로도 반쯤 먹어 들어가는 매력적인 감자다. 옆에 있는 것은 옥수수를 삶은 물로 차처럼 마신다. 여기에 오이를 곁들일 것이다. 노란색과 녹색의 점심이다. 그저께 밤에 손에 반창고를 떼었다. 일주일 가까이 베인 손가락에 물이 묻지 않게 반창고를 붙이고 생활했다. 설거지도 왼..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엎어질까? 6월 12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5,473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13명으로 사망률 5.72%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56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18,116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938명으로 사망률 5.18%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가 56명으로 그중 해외유입이 13명으로 지역감염이 43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12,003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는 277명으로 사망률 2.3%이다. 공교롭게도 '도쿄 얼러트''를 해제한 날에 동경도의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넘었다. 어제도 신규 확진자가 22명이었다. 오늘 확진자 중 13명이 유흥업소 관련인데 11명이 호스트라고 한다. 주로 신주쿠 주변 업소.. 더보기
일본, 도쿄 얼러트 해제와 출마 표명 6월 11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2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5,44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11명으로 사망률 5.71%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42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18,060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935명으로 사망률 5.18%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45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1,947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276명으로 사망률 2.31%이다. 지난 6월 2일 신규 확진자가 늘어서 발령했던 '도쿄 얼러트'를 내일 12일에 해제한다고 한다. 그걸 알린다고 11일 11시에 얼러트로 빨갛게 빛나던 도청과 레인보우 브릿지에 무지개색을 띄운다고 한다. 참, 예쁜 이벤트다. 때 맞게 비가 오기는 하지만 무지개색..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동경과 오사카 5월 10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 확진자(양성 판정)는 22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4,86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80명, 사망률 3.7%이다. 일본 전국의 신규 감염 확진자는 70명에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16,559명이다. 사망자는 646명, 사망률 3.9%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감염 확진자는 34명으로 내용을 보면 해외유입이 8명, 국내가 26명인데 이태원 클럽에 갔던 사람들인 모양이다. 확진자 누계가 10,874명으로 사망자는 256명, 사망률 2.35%이다. 동경도의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100명 이하, 또는 5일 연속 50명 이하라고 하면서 마치 동경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준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보도를 하고 있다. 자주 보고 있는 도요게자이 온라.. 더보기
미친 날씨 2017/10/12 미친 날씨 오늘 동경은 아주 더운 날씨였다. 요새 날씨가 아침 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확 오른다. 단지 문제는 일교차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다. 오늘은 최고기온이 무려 30도였다.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에서 햇빛이 나면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기 시작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자욱하다. 요새 날씨 문제는 기온뿐이 아니라, 습도가 높다는 것이다. 마치 장마철 날씨처럼 높은 습도에 고온이라서 아주 피로해지기 쉽다. 변화무쌍한 날씨는 계절을 뛰어 넘는다. 오늘은 더운 여름날씨였다가 다음날은 겨울날씨가 된다는 것이다. 내일은 최고기온이 15도란다. 겨울이다. 날씨가 널뛰기를 해도 너무 크게 계절을 무시하면서 왔다갔다한다. 날씨에 지치는 것은 나이를 먹은 나만이 아니다. 오늘은 2교시와 3교시에.. 더보기
신기루 같은 인기-고이케 유리코 2 2017/10/09 신기루 같은 인기-고이케 유리코 2 오늘 동경은 맑고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간 햇볕이 따가운 날이다. 어제도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서 훅 더운 날이었다. 겨울날씨로 추웠던 날이 엊그제인데 며칠 뒤는 다시 여름날인가 싶을 정도로 더워진다. 일본은 오늘까지 연휴라서 도서관에 가는 월요일이지만 오늘은 도서관에도 못 가고 집에서 보내고 있다. 바뀌어 가는 계절에 따라 집안 일도 해야 하고 밀린 강의준비도 해야 한다. 나중에는 마트에 장도 보러 가야 한다. 연휴라도 나름 집에서 할 일이 있다. 지난번에 올린 글이 이번 일본 중의원 선거에 태풍의 눈이 된 고이케 유리코에 관한 것이었다. 고이케 유리코에 관해서 좀 더 자세히 보기로 하겠다. 이번 중의원 선거에 태풍의 눈인 것만은 확실하다.. 더보기
태풍의 눈-고이케 유리코 1 2017/10/07 태풍의 눈-고이케 유리코 1 오늘 동경은 아침에 비가 오다가 나중에 개었다. 어제 아주 추운 날씨에 저녁부터 비가 와서 추웠다. 바깥이 추운 것은 수요일, 목요일이었지만 실내까지 추워진 것은 목요일 밤이었다. 어제도 바깥은 추었지만 교실은 학생들이 있어서 여전히 더웠다. 요새 날씨가 들쑥날쑥한 영향인지 아니면 개강을 해서 긴장을 한 탓인지 몰라도 몸이 피곤했다. 개강을 하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바뀌어서 어느 정도 수업 분위기를 잡기까지 힘들다. 대부분 학생들은 괜찮지만, 몇몇 문제학생들과 힘겨르기를 하면서 강의를 한다. 오늘 아침에도 약간 늦게 일어나서 밥을 하고 생선을 굽고 된장국을 끓여서 상추쌈으로 아점을 거창하게 먹었다. 디저트로 먹을 과일도 호화롭게 북해도산 멜론을 잘라서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