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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감이 익는 계절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0도, 최저기온 16도라고 한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것 같고 기온도 낮아서 추운 날씨다. 집에서는 추운데 막상 밖에 나가서 걷기 시작하면 땀이 나는 이상한 날씨다. 내일은 최고기온 17도로 더 춥다고 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햇볕이 난다는 일기예보라서 햇볕이 나길 기대하고 있다. 비가 오고 흐린 날씨가 매일 계속되니 기분도 다운이 되는 느낌이 든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 서울에서 돌아와 피곤해서 며칠 집에서 쉬다가 어제 오랜만에 밖에 나갔다. 내가 사는 동네는 위쪽은 아파트가 있고 아래는 옛날부터 농업을 했던 마을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래 동네에는 집집마다 과일나무가 많다. 그중에서도 감나무가 많아 보인다. 어제 동네를 걸었더니 오렌지색으로 감색이 짙어져 간다. 어머나.. 더보기
일본, 할로윈과 버섯따기 NHK에 따르면 10월 31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15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31,096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455명으로 사망률 1.46%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877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102,166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783명으로 사망률 1.74%이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127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96명이고 해외유입이 31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26,511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는 464명으로 사망률 1.75%이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동경보다 지방에서 늘고 있는 상황이다. 홋카이도가 어제 69명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최다를 경신했는데, 오늘 다시 81명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추이를 10월 초.. 더보기
그네를 탔다 2016/07/26 그네를 탔다 오늘 동경은 흐리고 기온도 낮은 날씨였다. 아직도 장마가 끝나지 않은 칙칙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날씨가 흐려도 기온이 낮아서 지내기는 수월하다. 오늘도 도서관에 새 책이 들어오는 날이라, 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아침밥으로 양송이를 볶다가 나중에 계란을 넣었다. 커피도 마시고 옷을 챙겨 입고 길을 나섰다. 옷은 바둑알처럼 흑백으로 때깔을 맞춰서 입었지만, 날씨가 흐리다고 모자 쓰는 걸 잊고 말았다. 도서관에 갔더니, 벌써 새 책이 진열되어있을 책장이 텅텅 비어 있다. 카운터 직원에게 물었더니 오늘은 예외로 책이 늦다고 오늘 중이나, 어쩌면 내일 책이 올지도 모른단다. 간단한 채점을 하고 가져간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더니, 아는 직원이 와서 책이 진열된다고 알려준다. .. 더보기
온실이 된 도서관 2013/06/01 온실 도서관 오늘 동경 날씨는 오전에 맑고 더웠다가 오후에는 흐려졌다. 이번 주에 동경도 장마전선에 들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아주 일찍 장마철에 접어든 것이다. 아직 본격적인 장마는 아니지만, 장마철에 들었으니 각오가 필요하다. 다행히 주말에는 비가 안 온다니 방에 깔았던 카펫을 걷어내어 빨아서 말려야 한다. 이번 주는 바쁘게 지냈다. 수요일과 목요일 아침에 일을 나가서 일을 마치고 동료를 만나거나, 친구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틀 연속으로 밤 12시에 들어왔다. 금요일 수업까지 긴장해서 지냈다. 금요일 밤에는 늦게까지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지내다가 늦게 잤다. 오늘은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났다. 나른했지만, 일과인 요가를 하고 어제저녁에 세제에 담가 뒀던 흰색옷을 세탁기로.. 더보기
도서관 가는 길 2017/05/01 도서관 가는 길 오늘 동경은 변화무쌍한 날씨였다. 비가 오는 가운데 학교에 가는 중이었다. 전철도 늦어서 지각할 기세였다. 그런 와중에 아는 선생을 만나서 인사를 하다가 그 선생 연구실까지 따라갔다. 제정신이 아니네, 빨리 수업에 가야지. 서두르다가 비가 온 길에서 미끄러져서 벼랑에 매달렸다. 이 학교에 이런 길이 없었는데, 서두르다 보니 알지도 못하는 위험한 길을 걷다가 미끄러져서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것 같다. 저 밑에서는 학생들이 걷고 있다. 소리를 지른다. 사람 살려! 도와주세요! 목이 아프게 소리를 질러도 학생들이 무시하고 지나간다. 내가 어떻게 살았길래 지나가는 학생들이 무시를 하나, 그래도 도와주세요! 소리를 지르다가 잠이 깼다. 목이 아프다. 꿈이었는데, 목이 왜 아픈가?.. 더보기
새 걸레 2018/04/15 새 걸레 오늘 동경 날씨는 오전까지 맑았다가 오후가 되면서 흐리고 바람이 강해졌다. 어제 늦게 잔 탓에 오늘 아침은 9시 반 넘어서 일어났다. 이불과 베개를 먼저 널었다. 요가를 해서 몸을 풀고 아침밥을 해서 연어를 굽고 양배추를 데쳐서 먹었다. 오늘 할 일은 주말 행사인 청소다. 아침을 먹고 빨래를 했다. 본격적으로 청소를 하기 전에 유리창 청소부터 했다. 이번 달 유리창 청소를 해야지. 요즘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 베란다를 씻어도 다시 노랗게 얼룩이 진다. 베란다를 씻어야 할 정도니까, 유리창에도 꽃가루와 먼지가 많이 묻어 있을 것이다. 서울에 다녀와서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이 지금 이 계절이 참 아름답다는 것이다. 일교차가 심하지만 4월이 아니라, 5월인 것 같다. 서울에서 머문 곳.. 더보기
새순의 계절 2013/04/08 새순의 계절 오늘 동경은 맑고 청명한 날씨였다. 오후에 가스점검을 나온다고 해서 오전에 쇼핑을 하러 갔다. 먹을 게 없어서 식량을 보충해야 한다. 마침 야채가 싼 날이라 버섯 종류와 부추, 계란, 두부, 빵 등을 샀다. 그리고 항상 들르는 가게에 갔더니 편한 구두가 있어서 샀다. 아무래도 새학기라, 뭔가 새로운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검정 잠자리 무늬가 있는 노랑 지갑과 어린아이에게 줄 손수건과 메모지 연필이 세트로 된 것도 샀다. 지역에서 생산한 야채도 한단 샀다. 점심으로 두부와 야채를 데쳐서 미역과 잔멸치를 넣어서 샐러드처럼 먹었다. 요즘, 칼로리가 낮은 걸 먹으려고 신경을 쓰고 있다. 저녁으로 먹을 것도 같은 걸 반쯤 남겨뒀다. 저녁에는 오이를 채썰어 넣어서 작은 변화를 .. 더보기
벚꽃구경 공원-8 2018/03/28 벚꽃구경 공원-8 오늘 벚꽃구경을 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