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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

일본, 코로나 19 '미담'인가요? 5월 27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1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5,180명이 되었다. 사망자 296명으로 사망률 5.71%이다. 일본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35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는 17,40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882명으로 사망률 5.06%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해외유입이 3명, 나머지 37명이 지역감염이다. 확진자 누계가 11,265명으로 사망자 누계는 269명, 사망률 2.38%이다. 오늘로 한국과 일본이 신규 확진자가 역전한 날이다. 동경도의 경우, 어제 확진자 누계가 5,170명이었는데, 오늘 신규 확진자가 11명이면 5,181명이 되어야 하는데 5,180명이다. 이런 걸 확인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 더보기
미투와 정치성향 2018/03/06 미투와 정치성향 오늘 동경은 황당한 날씨였다. 지금 한국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Too)를 주목하고 있다. 이전에 썼듯이 미투는 '횃불'이며 '혁명'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상상도 못 하는 일이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한국사회의 '적폐'가 쌓이고 쌓였지만 '성폭력'은 최대의 '적폐'가 아닐까 싶다. 미투를 보도하는 매스컴의 무지와 무신경함도 여과 없이 드러나 카오스 상태를 연출하고 있다. 이런 일은 미투를 하는 용감한 여성들로 인해 일어난게 아니라, 보도를 하는 측이 무지함과 무신경함이다. 매스컴이라는 사회의 엘리트가 일하는 곳, 즉 남성 우월주의가 팽배한 일터이기도 하다. 그런 자리에서 미투를 접하는 태도는 특별히 주의를.. 더보기
계속되는 데모 2015/06/21 계속되는 데모 오늘 동경은 흐리고 선선한 날씨였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간밤에 비가 왔었는지 길이 젖어 있었다. 젖은 길은 날씨가 흐리고 습기가 많아서 저녁이 되도록 마르질 않았다. 보통 일요일에는 청소하는 날이지만, 어제 일기예보를 봤더니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해서 토요일에 청소를 마쳤다. 토요일인 어제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여서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가장 먼저 이불과 매트를 밖에다 널어서 말렸다. 다음에 빨래를 하며 아침밥을 하고, 청소를 동시에 했다. 아침에 말린 이불을 걷어들여 빨래를 넌다.. 아침밥이 되기 전에 모든 걸 마쳐서 아침을 늦게 먹었다. 토요일에는 아침 늦게까지 게으름을 피우나 어제는 바쁘게 움직여서 아침나절에 하루에 할 일을 마쳤다. 그래서 남은 시간은 여유롭.. 더보기
일본, 일하는 여성과 죄악감 2 일하는 여성과 죄악감 1에 이어서 쓰기로 한다. 괄호( )안에 내 의견을 넣었다. 일본에서 '균등법'세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치열하게 일을 했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2001년 미국 동시다발 테러가 있었을 때도 취재를 했고 2003년 이라크 전쟁 때도 중동 취재를 했다고 한다. 현지에 가서 놀란 것은 구미 매스컴의 여성 기자, 캐스터가 많다는 것이다. 전쟁이 난 최전선에서 여성 기자들이 리포트를 하고 있었다. 여성이 중동, 그것도 전쟁이 난 곳에 취재를 간다는 것에 아사히에서도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이슬람권에서 여성이 취재활동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저자는 여성을 보호한다는 의미의 '과잉 배려'야 말로 여성의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라는 걸 남성, 특히 관리직에 있는 사람은 알았으면 한다.. 더보기
레이와의 첫날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날씨가 맑았다가 오후 늦게 비가 오기 시작했다. 저녁에는 비가 계속 오고 있다. 일본은 오늘부터 '레이와'라는 새로운 연호가 시작되는 날이다. 나는 일본에서 TV를 보지 않아 TV에서 전하는 걸 바로 알지 못한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주변 풍경을 보고 싶어서 외출을 했다. 우선, 가까운 마트에 갔는데, 휴일이라, 사람이 조금 더 있다는 것 외에 평소와 다른 점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조금 더 큰 곳으로 갔다. 여기는 4월에 대폭 확장해서 다시 오픈 한 곳으로 이 근처에서 대표적인 마트다. 다른 점을 하나 본 것은 도미라는 생선이 좀 많이 있었다. 일본에서 도미는 '타이'라고 해서 경사롭다는 뜻의 '오메데타이'와 이름이 겹친다. 그래서 경사에는 '타이'를 .. 더보기
일본 초계기 사건을 해설했다 오늘 동경은 맑고 추운 날씨였다. 어제는 정말로 오랜만에 비가 왔다. 어제는 토요일이어도 반납할 책이 있어서 도서관에 다녀왔다. 어제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도서관 직원이 눈이 온다고 집에 일찍 돌아가라고 권한다. 나도 비가 눈이 될 줄 알았더니 다행히 비가 조금 오는 걸로 그쳤다. 동경에는 눈이 잘 오지 않는 곳이었는데 근래에는 눈이 오면 엄청 많은 눈이 와서 교통이 마비되고 도시가 혼란을 겪는다. 그래서 눈이 오지 않기를 바랬다. 이번주 수요일에 강의가 시작되었다. 방학을 지내다 학교에 갔더니 모든 일이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걸렸다. 날씨도 이번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라 더 힘들었다. 나는 일본에서 TV를 보지 않아 일본에서 화제가 된 것을 잘 모른다. 인터넷을 통해서 한국신문 뉴스를 통해.. 더보기
신재민을 위한 호소문을 읽고 오늘도 동경은 맑고 건조한 겨울날씨였다. 요즘 겨울방학이라 집에서 지내는데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 다행이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이 더 따뜻하다고 한다. 오늘도 최고기온이 11도로 추운 날씨가 아닌데 최저기온이 영하 4도라서 추운 밤이 된다. 어젯밤에 '신재민 소동을 보면서'를 올리고 밤중에 올라온 신재민의 선후배가 공개했다는 호소문을 읽었다. 호소문을 읽고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뭔가 아귀가 잘 맞지 않는 기묘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느끼는 이상한 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하려고 한겨레신문에 실린 기사와 신재민 선후배의 호소문과 부모의 사과문 전문을 카피해서 거듭 읽었다. 반복해서 쓰여진 같은 의미의 단어를 각기 다른 색상 형광색으로 표시까지 해가며 봤다. 여기서는 신재민의 선후배의 호소문만 자세.. 더보기
하 수상한 일본정국 하 수상한 일본정국일본사회 2012/12/10 13:49 huiya 오늘 동경날씨는 아주 맑고 쾌청하다. 며칠 맑은 날씨이다. 겨울에 맑은 날씨는 기온이 낮아도 햇볓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 특히 집에 있는 날은 더욱 그렇다. 문제는 너무 건조하다는 것이다. 나는 습기가 많은 것 보다 건조한 편이 좋다. 그러나, 건조함에도 정도는 있는 법, 요새 습도가 30% 미만이라, 모든게 바싹바싹 건조해 간다. 손발도 갈라져간다. 나는 가습기를 안 키고 물이나 차를 많이 마신다. 어제는 쇼핑을 위해서 리스트를 가지고 나갔다. 빨래를 말리는 행거가 두 동강이가 났기 때문에 사야한다. 물을 끓이는 포트도 개비를 해야하고, 살게 몇 개 있다. 나는 쉽게 버릴 수 없는 물건은 잘 안산다. 버리기가 어렵고 귀찮기 때문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