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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벨

경축! 북미 정상회담 2018/06/12 경축! 북미 정상회담 오늘 동경은 오전에는 맑았다가 오후가 되면서 흐려서 저녁에는 빗방울도 비쳤다. 오늘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있는 날이다. 주말부터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뉴스를 중심으로 보면서 긴장감과 기대감을 부풀려 갔다. 어제는 도서관에 갔다가 와서 전야제 기분으로 지냈다. 오늘은 세기의 결전 본방이다. 나쁜 예감이 전혀 없었지만 미리 김칫국을 마셨다가 혹시 만에 하나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안 되니까. 힘들게 부풀어 오르는 기대를 감추고 아침을 맞았다. 도대체 북미 정상회담이 뭐라고 잠도 제대로 못 자나. 뉴스에 가슴 조이며 잠도 못 잤던 것은 작년 '세월호'가 인양되는 밤이었다. 밤에 잠도 못 자면서 스마트폰을 켜서 '세월호'가 올라오는 걸 지켜봤다. 스마트폰으로 바꾼 .. 더보기
수국의 계절 2017-11 2017/06/19 수국의 계절 2017-11 흰색 수국을 계속 올립니다. 더보기
수국의 계절 2017-10 2017/06/19 수국의 계절 2017-10 다음은 하얗고 꽃잎이 작지만 꽃이 큰 흰색 수국을 올립니다. 더보기
수국 구경 2019-6 지난 일요일 다카하타후도 수국 축제에 다녀온 사진과 주변에서 찍은 수국 사진을 올립니다. 다시, 아나벨입니다. 오늘 낮에 도서관에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맑아서 사진 찍기에는 좋았다. 그런데, 아직 덜 피어서 그런지 예년에 비해 달빛처럼 은은하게 주위를 밝히는 빛이 좀 부족한 느낌이다. 꽃을 돌보는 분도 나이를 드셨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고령화'가 단지 사회현상인 것만이 아니라, 주변 경관과도 깊디깊은 관련이 있다는 걸 최근 연구결과로 알아가고 있다. 더보기
수국 구경 2019-2 지난 일요일 다카하타후도 수국 축제에 다녀온 사진과 주변에서 찍은 수국 사진을 올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나벨이라는 종류다. 아나벨은 손이 많이 가는 종류인지, 내가 사는 주변에 많이 핀 곳이 있다. 여기 아나벨이 가장 꽃이 크다. 다른 곳에도 있지만, 꽃이 크지 않고 많이 무리 지어 있지 않으면 분위기가 별로다. 꽃이 무거운데 꽃을 받치는 줄기가 가늘어서 비가 오면 바로 쓰러져 있다. 꽃이 예쁘기가 쉬운 것이 아닌 모양이다. 아직, 만개하지 않아서 당분간 즐길 수 있다. 더보기
공기의 검열 2018/06/17 공기의 검열 오늘 동경은 오전에 흐렸다가 오후 늦게 날씨가 개이고 좀 따뜻해졌다. 오늘도 기온이 그다지 올라가지 않는 추운 날씨였다. 오늘 최고기온이 23도였다. 아침에 연어를 굽고 된장찌개에 양배추를 삶아 쌈을 싸서 먹었다. 낮에는 청소를 하고 이전에 뜨던 여름옷을 다시 뜨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뜨개질을 하니 신선한 기분이 든다.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이 많을 때 뜨개질을 하면 머리가 맑아진다. 저녁으로 감자를 삶아서 일찍 먹고 있다가 저녁 늦어서 산책에 나섰다. 날씨가 맑아져서 수국을 보러 나갔다. 수국이 많이 피어 있는 길을 골라서 걸었다. 올해는 수국이 일찍 폈지만 수국이 피고 난 다음 기온이 내려가서 수국이 오래 피어 있을 것 같다. 산책에서 돌아오는 길에 1층 아저씨와 아줌마.. 더보기
경축! 북미 정상회담 2018/06/12 경축! 북미 정상회담 오늘 동경은 오전에는 맑았다가 오후가 되면서 흐려서 저녁에는 빗방울도 비쳤다. 오늘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있는 날이다. 주말부터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뉴스를 중심으로 보면서 긴장감과 기대감을 부풀려 갔다. 어제는 도서관에 갔다가 와서 전야제 기분으로 지냈다. 오늘은 세기의 결전 본방이다. 나쁜 예감이 전혀 없었지만 미리 김칫국을 마셨다가 혹시 만에 하나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안 되니까. 힘들게 부풀어 오르는 기대를 감추고 아침을 맞았다. 도대체 북미 정상회담이 뭐라고 잠도 제대로 못 자나. 뉴스에 가슴 조이며 잠도 못 잤던 것은 작년 '세월호'가 인양되는 밤이었다. 밤에 잠도 못 자면서 스마트폰을 켜서 '세월호'가 올라오는 걸 지켜봤다. 스마트폰으로 바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