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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

일본, 짜증나는 시스템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13도, 최저기온 11도로 겨울과 같은 기온으로 매우 추운 날씨이다. 어제도 최고기온 14도로 추웠다. 내일은 최고기온 23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이틀 전에는 최고기온 30도로 아주 더운 날씨였다. 날씨 변화가 너무 드라마틱해서 감기 걸리기 안성맞춤인 것 같다. 어제 서둘러 담요를 두 장 꺼내서 덮기로 했다. 그렇지 않으면 추워서 잠을 깨거나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아서다. 어제부터 비가 와서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있다. 집에 있으면서도 추워서 무릎에 얇은 담요를 두르고 있다. 아직 10월 초순인데, 아니 이틀 전까지만 해도 최고기온이 30도였는데 기온의 변화가 너무 극단적이라서 사람들이 따라가기 힘들 것 같다. 그야말로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지난주 ..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와 BTS NHK에 따르면 9월 11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87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22,631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81명으로 사망률 1.68%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645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75,39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441명이고 사망률 1.91%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176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16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21,919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는 350명으로 사망률 1.60%이다. 요새 일본에서는 코로나 19에 대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가능하면 어딘가에 감춰두고 잊고 싶은 욕망이 보인다. 코로나 19의 생명력 때문에 감출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가벼워지고 나.. 더보기
일본, ‘자해’하는 사람들 2016/08/14 ‘자해’하는 사람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0도 밖에 안 되는 선선한 날씨였다. 일요일이지만 오늘도 도서관에 갈 예정이었다. 내일부터 도서관이 일주일 휴관에 들어가기 때문에 오늘 가서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빌리려고 했다. 그러나, 도서관 가는 걸 쉬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싶었다. 쌀을 씻고 잡곡을 넣어서 밥솥에 세트를 했다. 평소에 밥을 잘 안 먹어서 반찬이 별로 없다. 밥 냄새가 맛있게 느껴졌다. 여주를 볶고 계란 프라이에 오이도 잘라서 먹었다. 아침을 먹고 청소를 했다. 오늘은 날씨가 서늘해서 청소하기에 좋은 날씨다. 지난 주는 청소를 건너뛴 탓에 집이 엉망이다. 지난 주에 손님이 두 명 와서 이틀 밤을 자고 갔다. 손님이 오면 오기 전에 준비하고 온 동안에 안내하고 ..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피폐해지고 있다(7월 25일 803명!) 7월 25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95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0,975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28명으로 사망률 2.98%이다. 일본 전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803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30,543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009명으로 사망률 3.3%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내역을 보면 해외유입이 86명, 지역감염이 27명이다. 확진자 누계는 14,092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가 298명, 사망률 2.11%이다. 동경도의 신규 확진자가 295명인 것을 두고 일본 언론에서는 200명 이상이라는 표현을 쓴다. 300명에 가까운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200명이라는 걸 강조하는 것에 그들의 심리가 보이는 듯하.. 더보기
일본의 심각한 외국인 차별 2014/07/17 외국인 차별 오늘 동경은 아주 더운 날씨였다. 요 근처는 34도가 최고기온이었단다. 그 더운 날씨에 일을 보러 나갔다. 이사를 해서 전입신고를 해야 하기에 가까운 곳에 가서 전입신고를 하고 외국인등록증에 새주소를 써넣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경찰서에 가서 운전면허증 주소도 갱신했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아침 일찍 가려고 했는 데, 그런 곳에 가면 꼭 차별대우를 받는지라, 가기가 싫었다. 그래서 한참 더운 시간에 움직였다. 다행히도 전입신고 시에는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일도 없이 무사히 끝났다. 문제는 경찰서에서 운전면허증 주소를 변경할 때였다. 내가 거주하는 상황에 관해서 가까운 파출소에 전달해야 한다고 적어내란다. 왜? 그런 게 필요하냐고? 지금까지 그런 걸 안 해도 살아왔는 데…그..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감염 폭발과 여행 캠페인 7월 16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86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8,640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26명으로 사망률 3.77%이다. 일본 전국에서는 신규 확진자 624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24,371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998명으로 사망률 4.09%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61명으로 내역을 보면 해외유입 47명, 지역감염 14명이다. 확진자 누계는 13,612명으로 사망자 누계가 291명, 사망률 2.13%이다. 동경도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목요일 10일 243명이 최고였는데 그를 넘은 것이다. 어제 동경도 지사가 예고편을 했다. PCR 검사가 많아서 신규 확진자가 늘 것이라고, 13일 검사수는 .. 더보기
인신공격하는 학생들 2016/07/07 심란하다 오늘 동경은 흐리고 그다지 덥지 않은 날이었다. 지난 일요일에 미친 듯이 37도나 된 이후에 날씨는 서늘해졌다. 날씨가 미친 듯이 더워지면 사람들은 감당을 못한다. 오늘은 가까운 대학에서 일 교시 강의가 있는 날이다. 학기말이 되려면 아직도 3주나 남았다. 종강이 3주나 남았지만, 요즘 기분이 아주 우울하고 심란하다. 학기말이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벌써 나타난 것인지 모르겠다. 보통은 학기말 종강까지 정신없이 달린다. 지금까지는 다행히도 무사히 종강을 맞았다. 그런데 이번 학기는 무사히 학기말을 맞이할지 도대체 자신이 없다. 지금까지도 자신이 있어서 해온 것은 아니지만, 강의가 합계 15 회에서 10 회를 넘으면 자리가 확실히 잡힌다. 현재 자리가 확실히 잡힌 과목은 하나뿐인.. 더보기
갑자기 무더위가.... 2011/06/23 갑자기 무더위가.... 동경은 어제부터 갑자기 34도로 기온이 올라갔다. 하루 전날 최고기온이 뒷날은 최저기온이다. 일기예보도 그렇지는 않았는데 너무 덥다. 현실은 항상 갑자기 바뀐다. 아, 못 믿겠다. 이틀째인 오늘은 35도 가까이 되었다. 세상에 아직 유월 중순이잖아, 이대로 가다가 칠월이 오면 어떻게 된다는 거야. 35도는 칠월 중순 기온이잖아, 미쳤어, 기후변화도 일본에 사는 사람들 못살게 구네, 이지메 하는 거야? 얼마나 참아내는지 보려고? 작년 여름 무더위가 계속되었다. 그래서 노약자들이 많이 죽었다. 작년에는 절전도, 정전도, 방사능도 없었지만 죽었다. 칠월에는 계획정전을 한다고 대학에서도 시험시간을 90분에서 60분으로 단축시킨다는 연락이 왔다. 하긴 요즘 일본(동경부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