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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시오리

피해자성이라는 것 2018/08/21 피해자성이라는 것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28도로 선선한 날씨였다. 오늘도 도서관에 가는 길에 야채 무인판매에 들러서 참외를 사고 야채를 사서 들고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은 도서관이라도 항상 가는 곳이 아니라, 학부 도서관이다. 학부 도서관 앞에 공부하기 좋은 명당자리가 있다. 오늘은 거기서 책을 읽기로 한 것이다. 책을 3권 읽을 수 있었지만 좀 추웠다. 내일 갈 때는 냉방대책이 필요하다. 오늘은 '성폭행' 피해자의 피해자성에 대해서 한국과 일본의 사례를 비교하기로 한다. 일본은 '미투'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일본에 '성폭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회적 환경이 '성폭력'피해가 있어도 고발을 못하게 억압하는 측면이 아주 강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성폭행' 피해는 10%가 넘는다... 더보기
만신창이가 된 사회 일본판 미투의 주인공인 이토 시오리가 가해자 야마구치를 민사로 고발한 것에 대한 판결이 났다. 이토 시오리의 승소였다. 이토 시오리가 승소해서 인터뷰가 유튜브에 떠서 봤다. 좀 있으니까, 야마구치가 기자회견을 한다. 자신은 법에 저촉되는 일은 일절 하지 않았다면서 항소한다고 했다. 이토 시오리가 쓴 '블랙박스'라는 책도 읽었다. 증언이 아주 구체적으로 상세하고 호텔 직원도 이토 시오리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했다.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를 상담하는 입장에서 보면 취준생 이토 시오리는 선배 저널리스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 야마구치는 아베 총리라는 뒷배를 믿고 있기에 모든 일이 가능한 줄 알고 있는 모양이다. 아베 총리 측근이기에 아베 총리처럼 거짓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 더보기
#MeToo Japan? 2017/12/11 #MeToo Japan? 오늘 동경은 기온도 높고 맑은 날씨였습니다. 월요일에는 도서관에 가는 날입니다. 도서관에 가기 전에 우체국에 들러서 우표를 사고 외국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요금을 알아봤다. 도서관에 갔더니 친한 직원이 있었다. 평소에는 월요일에 오지 않아서 물었더니 다른 사람이 쉬느라고 교체했다고 한다. 서로 근황을 주고받았다. 도서관에서는 읽은 책은 반납하고 새로 책을 빌렸다. 오늘은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고르고 골라 네 권을 빌리기로 했다. 도서관에서 나오는 길에 아래층에서 특별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지란 특공 평화회관에서 출장 전시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출신대학의 선배가 가미가제 특공대가 되어 전사한 사람에 관한 전시가 중심이었다. 전시를 보면서 마음이 아주 복.. 더보기